서울) 18-19주차 중절수술

rru
2 년전

20대 초반이라 결혼도 생긱없고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너 생각이 중요하지 너 의견 따라야지 이러길래

수술 하기로 했어요 사실 돈 모으느라 늦게간것도있구요..


저는 11월 16일 11시에 들어가서 바로 수납하고 이것저것 싸인하고 가운으로 갈아입었어요 

남자친구는 같이 있으면 안된다고 하셔서 돌려보냈고, 혼자 감당해야하는 신세가 된거죠


들어가자마자 바로 수액 꽂고, 엉덩이주사도 맞았어요

그리고 원장님오셔서 라미? 라고하는거 처음에 5개 넣었구요 방에서 쉬면서 수액 맞았어요

수액은 진통제, 빈혈제, 영양제, 식염수로 앞에 3개 다 맞고 수술 전까지 식염수 계속 맞고있었어요


방에서 쉬고있는데 두시간에 한번씩 흔히 말하시던 육각형 알약 먹어야한다길래 물 조금에 약 먹었구요 , 

졸려서 자다 깨서 약먹고 그랬던것같네요


약먹으니까 추워서 전가장판에 히터도 틀고잇었어요

그러다 너무추워서 간호사 선생님 불렀는데 열재더니 열이 너무 올라서 

전기장판도 끄고 히터도 끄고 솜이불 꽁꽁 싸매고 버티다가 또 약타임 약 두알 먹고 누워있었어요

그렇게 총 3번 먹은것 같아요


그리고 오후6시쯤 자궁 얼마나 열렸는지 확인해야 된다고 하셔서 보러갔는데 거의 안열였대요,, 

그래서 약 6개 추가로 넣는데 쫌 아팠어요 그래도 여기까진 참을만 했습니다.. 약 넣기전에 양수 터트렸어요

배는 계속 아팠고 진짜 통증이아니라 고통같은 느낌으로 아팠어요


그리고 7시에 경부가 너무 안열려서 언제끝닐지 모르겠다는 소견을 받았구요

12시에 한번 더 확인하신다고 하셔서 또 쉬다 약먹고 보러갔어요

너무 뻑뻑하다고 그러셔서 결국 당일 퇴원 못했구요 

라미 작은것까지해서 총 19개 넣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 해 본다고 하셨어요


근데 넣고나니까 아팠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이건 아픈것도아니라고

지금 덜 아플때 조금이러도 자야한다고 하셔서 12시에 자다깨다 하고 

또 두시간에 한번씩 오셔서 약주신거 먹고 그러다 7시에 확인해본다고 하셔서 갔다가 

부드러워졌다고 수축제랑 유도제 맞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뭐 나올것같은 느낌 들면 말해달라고 하셔서 나온다 싶어서 호출벨누르고 나올것같다고 하고 바로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바로 막 아래서 덩어리 3개정도 나왔는데 뭐가 나온건지도 모르겠고 

원장님이 마취하라고 하셔서 마취했어요 8시에 들어갔는데 눈뜨니까 9시반이였구요


제가 어떻게 방으로 온건지도 모르겠는데 눈뜨니까 방이였어요

그러고 수액 맞던거 다 맞고 옷갈아입고 원장님 보고 약받고 주의사항듣고

남자친구 만나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다신 겪고싶지 않은 고통입니다..ㅠㅠ

궁금한거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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