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 5주차 수술 후기
이 어플을 통해 수술 후기들을 전부 봤고, 궁금증들을 많이 해결한 상태로 수술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임테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고,
잠깐의 오열타임을 마치고 남자친구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린 나이는 아닌지라(그래도 어릴래요ㅜ)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중이였습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한달 월급이 적진 않은 편이고,
모아둔 돈은 얼마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벌면 어떻게든 아기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자친구가 먼저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직한지 한달밖에 안된 상황이고,
임신으로 한달만에 퇴사를 하는건 못할 것 같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의견이 어떻든 따르겠다고 해줬고,
결혼해서 떳떳하게 아이를 갖기로 하고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결정한 대신 서로 죄책감은 최대한 조금만 갖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꾹 했습니다..ㅎㅎ
크리스마스 당일에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는 당연히 많지 않았고,
이 어플을 통해 찾았지만 당일 수술까진 불가능하였습니다.
첫 초음파 검사로 5주인 것을 확인했고,
바로 다음날 오픈하자마자 오겠다고 하고 바로 오늘 수술을 받았습니다.
남자선생님이셨고, 전 수치심이고 뭐고
얼른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첫 임신,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첫 아이를 이렇게 보내야한다는게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디 나중에 결혼하면 하늘에서 이 아이의 영혼 그대로 다시 저에게 달라는 불가능한 기도와 함께 수술을 마쳤습니다.(무교인)
수면마취를 했어서 수술의 고통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잠에 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던 사이에 잠이 들었고,
생리대가 부착되있는 속옷을 저에게 입혀주고 계실때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마취가 잘 깨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리 한번 위로 올려보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가 있었고,
더 풀릴때까지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면서 천천히 도와주셨습니다.
앞으론 피임 잘하고, 다음 임신은 꼭 낳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네요ㅠ
간호사의 부축임으로 두발로 일어났고,
그와중에 자신있던 저는 어깨동무 하고있던 저의 팔을 슬며시 내려놓고
"어? 저 부축안해주셔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했더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그러다 다리 힘풀려서 넘어지면 안되세요 ㅎㅎ" 해주셨어요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긴..
마취가 풀린 후에도 0에 가까울만큼 통증이 없었어요.
그래도 쫄보라서 혹시나 아파올까봐 배에 힘을 주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미안했던지 영양제도 제일 비싼걸로 놔줘서
한시간을 누워있다가 퇴원하고, 점심먹고 오후 출근도 하고,
운전하면서 퇴근까지 마무리했네요!
수술 후 고통은 정말 사람 바이 사람 같아요.
어떤 분은 생리통보다 좀 더 강도가 셌다고 하더라구요.
글솜씨가 형편 없어서 내용이 뒤죽박죽일 수 있지만,
이해해주시고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죄책감은 저의 남자친구 말처럼 아주 잠시만 갖고 얼른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비용 : 수술비 60만원+영양제 10만원
✔️수술시간 : 5~10분
✔️회복시간 : 2시간 미만, 통증 사바사 주의
더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추가내용----------------------
수술 후 3일 경과되었습니다!
피도 거의 안나왔는데 오늘 병원 재방문 해서 수술 경과를 봤는데
피고임이 살짝 있다고 기계로 빼냈어요...!
아랫배가 아주 찌릿찌릿 하더라구여ㅠㅠ
빼고 오니까 피가 아주 잘나오네여...ㅋㅋㅋㅋㅋ
수술 당일 처방된 약 다 먹고 아무 이상 없으면 방문 더이상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임테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고,
잠깐의 오열타임을 마치고 남자친구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린 나이는 아닌지라(그래도 어릴래요ㅜ)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중이였습니다.
현재 남자친구가 한달 월급이 적진 않은 편이고,
모아둔 돈은 얼마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벌면 어떻게든 아기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자친구가 먼저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직한지 한달밖에 안된 상황이고,
임신으로 한달만에 퇴사를 하는건 못할 것 같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의 의견이 어떻든 따르겠다고 해줬고,
결혼해서 떳떳하게 아이를 갖기로 하고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결정한 대신 서로 죄책감은 최대한 조금만 갖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꾹 했습니다..ㅎㅎ
크리스마스 당일에 진료를 하는 산부인과는 당연히 많지 않았고,
이 어플을 통해 찾았지만 당일 수술까진 불가능하였습니다.
첫 초음파 검사로 5주인 것을 확인했고,
바로 다음날 오픈하자마자 오겠다고 하고 바로 오늘 수술을 받았습니다.
남자선생님이셨고, 전 수치심이고 뭐고
얼른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첫 임신,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첫 아이를 이렇게 보내야한다는게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디 나중에 결혼하면 하늘에서 이 아이의 영혼 그대로 다시 저에게 달라는 불가능한 기도와 함께 수술을 마쳤습니다.(무교인)
수면마취를 했어서 수술의 고통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잠에 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던 사이에 잠이 들었고,
생리대가 부착되있는 속옷을 저에게 입혀주고 계실때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마취가 잘 깨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리 한번 위로 올려보라는 의사선생님의 지시가 있었고,
더 풀릴때까지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면서 천천히 도와주셨습니다.
앞으론 피임 잘하고, 다음 임신은 꼭 낳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네요ㅠ
간호사의 부축임으로 두발로 일어났고,
그와중에 자신있던 저는 어깨동무 하고있던 저의 팔을 슬며시 내려놓고
"어? 저 부축안해주셔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했더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그러다 다리 힘풀려서 넘어지면 안되세요 ㅎㅎ" 해주셨어요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긴..
마취가 풀린 후에도 0에 가까울만큼 통증이 없었어요.
그래도 쫄보라서 혹시나 아파올까봐 배에 힘을 주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많이 미안했던지 영양제도 제일 비싼걸로 놔줘서
한시간을 누워있다가 퇴원하고, 점심먹고 오후 출근도 하고,
운전하면서 퇴근까지 마무리했네요!
수술 후 고통은 정말 사람 바이 사람 같아요.
어떤 분은 생리통보다 좀 더 강도가 셌다고 하더라구요.
글솜씨가 형편 없어서 내용이 뒤죽박죽일 수 있지만,
이해해주시고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죄책감은 저의 남자친구 말처럼 아주 잠시만 갖고 얼른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비용 : 수술비 60만원+영양제 10만원
✔️수술시간 : 5~10분
✔️회복시간 : 2시간 미만, 통증 사바사 주의
더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추가내용----------------------
수술 후 3일 경과되었습니다!
피도 거의 안나왔는데 오늘 병원 재방문 해서 수술 경과를 봤는데
피고임이 살짝 있다고 기계로 빼냈어요...!
아랫배가 아주 찌릿찌릿 하더라구여ㅠㅠ
빼고 오니까 피가 아주 잘나오네여...ㅋㅋㅋㅋㅋ
수술 당일 처방된 약 다 먹고 아무 이상 없으면 방문 더이상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