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5주2일차 흡입술 후기남겨요(최고!!)

뷰비
2 년전
저는 저희지역에서 수술했어요
차도없고 대중교통타고 다녀오지도 못해서
60정도면 나쁘지않아서 빠르게수술하고
후기남깁니다
5주2일차에 배초음파로 아기집보여서
당일수술했고 추운 수술실도 아니고 굴욕의자위에서
위에는 제옷입고 밑에만 치마로 갈아입은뒤
엉덩이 주사같은것도 없고~(다른후기엔 엉덩이주사 있던데 없어서 저는 좋았어요)손에 마취주사놓고
수면마취로 20까지 따라세다가 잠듬 ㅎ
수술끝나고 밑에 솜 넣어주신거 두시간뒤에 빼라하셔서 생리대같은건 안했어요
회복실에서 따뜻한 전기장판에 누워서 링겔맞고 있는데 그때 약간 비몽사몽하면서 간호사분께 뭐라 얘기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전 그때 깨서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들었어요
잠깐의 임신이였지만 전 아직 그럴 그릇이 못되나봐요
감정기복심하고 살찌고 ㅜ 무서웠네요
수술중 통증느끼신분들도 많던데 저는 기억은 없지만 통증을 1도 느끼지 못느껴서수술했나? 싶을정도였네요^^
원장님 38년경력이 무시 못하네요!
간호사분들 2분 계시는데 두분모두 나이 지긋하셔서
약간 이모 엄마 너낌이라~ 더욱 편하하고 코 훌쩍거리니 감기걸렸냐고 물으셨는데
눈물흘린거라고.ㅎ 괜찮다고 해주셔서 편안하게 수술 잘받았네요
빠르게 진행가능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고
전화 문의했을때 시원하게 지금 오라고 하셔서 ㅎㅎ오면된다고 넘 쿨하셨음 ㅋㅋ(그날안가고 일주일뒤에감)
여긴 왠지 믿음이 갔는데 역시나 끝까지 사이다병원이네요
수술하고 와서도 수많은 후기 읽어보며
무서워했는데 저는 생리피? 같은거 1도 안나오고
수술후에도 아기집 그대로였다는 후기보고 또 3일이 무서웠는데
오늘 배초음파보니 아기집 깨끗하게 사라진거 확인하고
수술부위도 피가 안나와서 죄책감도 덜했어요
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피못보겠더라구요
그 소독한다고 안에 피있는거 보여주셨는데
전 그 화면도 못보겠어서 눈감았어요
질정 넣어주시니 피 약간 묻어 나오는 정도가 끝이네요
원장님께 피 안나오는경우도 있냐하니 그렇다하셨고
항생제 먹어서 붓는거냐고
물어보니 약먹는다고 안움직이고 잘먹어서 부은거라고 ㅋㅋ(맞는말이라 민망했네요)
운동해도 되고 움직여도 괜찮다고
저희엄마가 중절도 애낳은거랑 다름없다고 몸조리 하래서 그말 믿고 저는 따뜻하게 먹고자고만 했거든요 ㅋ
그래서 그런건지 회복도 빨랐는지 모르겠네요 ㅎ
겁쟁이 쫄보인데 원장님 간호사쌤들 너무 잘해주셔서
저는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집에왔네요~~^^
원장님이 아팠냐고 물어봐주시는데 그것또한 감사했고
질정 넣어주실때도 세심함이 느껴졌네요
산부인과다른곳다닐때 질정 넣을때 엄청 불편하고 아프게 넣어주시는데 여기는 그렇게 불편한느낌 못느끼고 아프지않게 원장님이 수술도 이렇게 안아프게 잘해주셨겠다 느꼈어요
제가사는지역사람들은 별로 안계시겠지만
여기병원 가까우시면 꼭 여기서 하세요~
전 대만족입니다
소독도 다른병원은 4번인가? 가야된대서 귀찮겠다 생각했는데
이곳은 수술후 한번만 소독후 촘파확인하면 끝이라 좋았어요
대신 오늘 촘파비인지 2만원 내고 왔네요 요건 조금 아쉬웠는데
전 모든 비용포함60인지 알았거든요
약값도 항생제+위장보호약 4일치 4200원
총 624200원 들었습니다
동의서 작성같은거 안해도 된다하셨구요!
수술뒤에 소독까지포함인건지도 비용알아보실때 같이 알아보시는것도 꿀팁같아요
소독 4번포함 60인건지
소독할때마다 또 비용발생하기도하나봐요
쨋든 저는 오늘밤도 죄책감이 시달릴지는 모르겠지만
남친하고도 아직 연락은 하는데 .나중에 어찌될지도 모르겠고
지금 상황에서는 없는것보단 옆에서 위로라도 해주니 그나마 견뎌지네요
저의 짧은생각으로 키울수있을거라고
임신해버렸는데 아니더군요
계획해서 가져도 힘든게 아이인데
그 누구에게도 축복받지 못한아이 임신하니 막막 그자체고 매일매일이우울증+걱정태산이였네요
더 늦기전에 잘 선택한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수가 짧을수록 산모와 아이둘한테도 무리가 안가고
비용도 줄어드니까요!
저도 처음엔 첫 임신이라 신기하고
심장소리도 들어보고싶고 키울까고민도 엄청했지만
첨부터 지우려했던애인데 중간에 가서도 그생각 안들겠나싶어 이건 아니다싶어 지웠어요
후기보니 저같은분들 많으시던데
결혼한것도 아니고 저는 혼전임신이라 불안감이 더 크고
이 애때문에 이남친한테 얽매이는게 넘 싫었던것같네요
암튼 다시 저는 홀몸이 되서 너무 좋습니다
수술 고민하시는분들
넘 걱정하지마시고 첨부터 중절결심하신거면 빨리수술하시길바래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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