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임신 7주차 후기 걱정 말아요 :)
전 22살이고 남자친구는 24살입니다
평소에 몸이 안 좋아서 어지러움을 느낄 때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입덧이 시작되고 속까지 울렁거려서 이때 이상함을 느끼고 임신을 확신했던 것 같아요 임테기 해보니 보나마나 두 줄이고... 당일날 바로 산부인과 갔습니다
입덧+속 울렁거림+두통 증상으로는 임신 6주 5일차였고 저희는 바로 지운다는 생각은 없었고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아기를 위해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었고 아직 서로 어리기에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임신 중절을 결정했어요 그래서 3일 뒤, 7주차에 수술을 받으러 가게 됩니다
제가 수술받은 병원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였고 처음 상담해 주신 분, 데스크에 계셨던 분, 수술 진행하셨던 원장님까지 전부 친절하셨어요 (모두 여자 분)
수술받기 전 옷 갈아입고 초음파로 임신 주수 확인하고 회복실에서 수액 맞으면서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마취가 잘 될까 걱정 많았는데요
마취 깨기도 전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고 5-10분이면 끝난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손, 다리 묶는다고 많이들 보셨을 텐데 여기 병원은 의자에 몸을 고정시킨다는? 그런 느낌이라 전 오히려 안정감이 들었어요 막 심하게 묶어서 제압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마취약을 두 번에 걸쳐서 넣으시는 것 같던데 저는 처음 넣자마자 거의 2분 후에 잠들었구요 진짜 정신이 돌아오기도 전에 간호사분이 저를 부축해서 회복실로 옮겨 주셨고 이미 옆에 남자친구가 와있더라구요
전 수술 시작도 안 한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고요... 끝났을 때는 생리통 살짝 있는 듯한? 허리 뻐근함 정도만 있었는데 이것도 시간 지나니 사라졌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다른 듯해요! 근데 아픈 것보다 생명을 지웠다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1시간 동안 울었어요 수액 맞으면서 ㅠㅠ
영양제+진통제+회복실 해서 총 55만원 나왔구요 약값은 따로 처방 받았는데 5천원 나왔어요 다음주에 소독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병원에 도착해서 수술을 받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진짜 길어질수록 더더 긴장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미리 전날 예약도 하고 대기 인원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수술까지 엄청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전 12시에 방문했고, 수술 전 금식도 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시간 일찍 잡아서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했어요
수술이 무섭다고 해서 임신 중절을 고민하신다면 그냥 바로 하세요. 저 또한 그랬는데 하루라도 지나있으면 아기집도 커지고 태아도 조금씩 성장하더라고요
솔직히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곧 하실 예정인 분들은 마음 잘 추스리시고 선택 잘 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몸이 안 좋아서 어지러움을 느낄 때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입덧이 시작되고 속까지 울렁거려서 이때 이상함을 느끼고 임신을 확신했던 것 같아요 임테기 해보니 보나마나 두 줄이고... 당일날 바로 산부인과 갔습니다
입덧+속 울렁거림+두통 증상으로는 임신 6주 5일차였고 저희는 바로 지운다는 생각은 없었고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아기를 위해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었고 아직 서로 어리기에 문제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임신 중절을 결정했어요 그래서 3일 뒤, 7주차에 수술을 받으러 가게 됩니다
제가 수술받은 병원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였고 처음 상담해 주신 분, 데스크에 계셨던 분, 수술 진행하셨던 원장님까지 전부 친절하셨어요 (모두 여자 분)
수술받기 전 옷 갈아입고 초음파로 임신 주수 확인하고 회복실에서 수액 맞으면서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이라 긴장되고 마취가 잘 될까 걱정 많았는데요
마취 깨기도 전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고 5-10분이면 끝난다고 하셔서 한시름 놓았어요
손, 다리 묶는다고 많이들 보셨을 텐데 여기 병원은 의자에 몸을 고정시킨다는? 그런 느낌이라 전 오히려 안정감이 들었어요 막 심하게 묶어서 제압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마취약을 두 번에 걸쳐서 넣으시는 것 같던데 저는 처음 넣자마자 거의 2분 후에 잠들었구요 진짜 정신이 돌아오기도 전에 간호사분이 저를 부축해서 회복실로 옮겨 주셨고 이미 옆에 남자친구가 와있더라구요
전 수술 시작도 안 한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고요... 끝났을 때는 생리통 살짝 있는 듯한? 허리 뻐근함 정도만 있었는데 이것도 시간 지나니 사라졌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다른 듯해요! 근데 아픈 것보다 생명을 지웠다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1시간 동안 울었어요 수액 맞으면서 ㅠㅠ
영양제+진통제+회복실 해서 총 55만원 나왔구요 약값은 따로 처방 받았는데 5천원 나왔어요 다음주에 소독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병원에 도착해서 수술을 받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진짜 길어질수록 더더 긴장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미리 전날 예약도 하고 대기 인원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수술까지 엄청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전 12시에 방문했고, 수술 전 금식도 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시간 일찍 잡아서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했어요
수술이 무섭다고 해서 임신 중절을 고민하신다면 그냥 바로 하세요. 저 또한 그랬는데 하루라도 지나있으면 아기집도 커지고 태아도 조금씩 성장하더라고요
솔직히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곧 하실 예정인 분들은 마음 잘 추스리시고 선택 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