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5주차 자세한 후기입니다!

hduoen
2 년전
+댓글이 30개까지밖에 안된다고 해서ㅠㅠ 쪽지로 주시면 정보 드리겠습니다!!

저는 26살이고 4년정도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서 임신을 하게됐습니다.고민도 많이 했지만 아직 준비도 안된 상태이고 올해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들을 많이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수술을 결정하게 됐습니다.좀 긴 글이 될 것같아요. 그치만 처음 임신사실을 알게되고 겁도 나고 불안했는데 여기에서 힘을 많이 얻고 위로도 많이 받아서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저도 자세한 후기 남겨요!원래 워낙 생리주기가 규칙적인 편인데 생리도 안하고 생리통처럼 허리가 아프고 아랫배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임신일 수도 있겠다..생각했습니다.임테기 결과 양성이었고 불안한 마음에 바로 알아보고 예약해서 오늘 수술받고 왔습니다.여러 추천, 비용으로 병원은 결정했습니다.사실 산부인과에서 처음 진료받고 게다가 오늘은 남자원장님만 계신다고 해서 불편할까 싶었지만 친절하시고 부담스럽지 않게 봐주셨습니다(평일에는 여자원장님도 계시는데 토요일에는 남자원장님만 계신다고 해요.)가서 일단 초음파를 봐주셨는데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양쪽 난소에 혹도 없고 깨끗하다고 친절하게 잘 봐주셨습니다.제 경우에는 5주차(마지막 생리시작일 기준인것 같아요)이고 실제로는 3주정도 된 것 같다고 하셨어요.궁금한게 있냐고 여쭤보셔서 수술 후에 보통 생리는 언제 하냐고 물었더니 한달정도 후에 하고 전보다는 조금 늦을거라고 하셨어요!그 후에 남자친구와 상담실에 가서 수술방식, 비용,유착 문제를 설명들었습니다.제가 알고 간거는 기타비용 제외하고 6주차 기준 45만원이었는데 수술 후에 영양제 포함한 수액(10만원),유착방지제, 기타 포함해서 총 75만원 먼저 계좌이체했습니다(카드는 안된다고 하네요) 초음파 및 진료비용 해서 8만원은 카드 계산했습니다(수술중 염증소견 보이면 염증은 무료로 검사해주신대요)생각보다는 비용이 많이 들긴했지만 다른 병원도 6주에 60만원+기타비용 포함하면 비슷할 것 같아요ㅠㅠ그리고 분위기,비용,시설 등 면에서 나쁘지않았습니다.(병원 검색했을때는 완전 옛날 병원 느낌이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카페 분위기였어요)상담을 받고 회복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수술실로 갔습니다.수술침대에 앉아 손 다리 무릎을 고정해주셨고 링겔을 꽂고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를 맞았습니다.의사선생님이 오시고 초음파를 간단히 다시 보시고는 소독을 해주셨는데 약간 찡하고 싸한느낌이 들었습니다.마취를 해주신다고 했고 10까지 세라고 하셨는데 10까지 말똥말똥하게 다 세어버려서 마취약을 조금 더 넣어주셨습니다.마취약 들어가는 순간 온몸에 차가운 느낌이 났어요끝났다는 간호사 선생님 목소리에 일어났고 생리패드를 대고 팬티를 입혀주셨습니다.부축을 받아서 회복실로 가서 누웠고 뭔가 여러 감정에 남자친구도 저도 좀 울었던것 같아요.심하진않지만 아랫배가 좀 아팠고 남은 영양제를 한 15분 정도 맞았습니다.쉬고있었더니 간호사 선생님이 약을 가져다주셨고6만원정도 보험에 일반진료 및 염증소견으로 혜택 받을수 있도록 서류도 챙겨주셨어요.회복시간 보통 1-2시간 정도로 보고 갔는데 저는 12시예약하고 12시 45분쯤에 병원에서 나왔습니다!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수술받으러 간 시점부터 수술시간은 총 10분정도 걸렸대요담주에 진료랑 초음파 한번 더 보러오라고하셨고 그때는 10만원 정도 비용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통증은 심하지 않은 생리통 정도의 허리통증만 있습니다.사실 이런상황에 대해 평소에 저도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잘 몰랐는데 막상 제 일이 되니 솔직히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정말 신중해야하고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는 점 잘 알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인 만큼 결정은 당사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일주일정도 후에 앱은 삭제할 생각이고 궁금한 점이나 병원정보 등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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