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원)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병원 검색해보면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후기 많은 곳에서 오늘 당일 수술한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랑 4년 가까이 만나면서 내년쯤 결혼계획중인 20대 후반이에요.
미래를 함께 그리고 서로 부모님도 챙기며 진짜 한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지만
아직은 마음의 준비도, 결혼 준비도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술했어요.
식을 먼저 올리고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 그런 온전한 순서에 따라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요 ..
늘 콘돔을 잘 사용하다가 요즘에는 콘돔 없이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었나봐요.
가임기때 하루는 콘돔 사용 , 하루는 미사용으로 관계후 생리예정일 10일 전쯤 갈색 냉이 나오길래 생리를 좀 빨리 하려다보다 했어요.
주기는 일정한 편이지만 약간의 생리통 느낌과 갈색 혈이 나오길래 당연히 생리인줄 알았어요.
근데 생리대 패드 딱 반개 분량 나오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생리를 곧 하려고 하나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고 생리예정일이 되었는데 생리는 안하고 3일 내내 갈색 냉만 나오더라구요.
그동안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냉이였고 양도 하루에 딱 라이너 한개분량에 원래 가슴뭉침과 통증이 없는데
가슴이 살살 뭉치고 쪼금만 부딪혀도 너무 아파서 느낌이 싸했어요.
그러다 생리 예정일 3일 지난 시점에 임테기 두번 해봤더니 완전 진한 두절 ..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괜히 죄인이 된거 같고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 이미 저질러진 일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
엄마아빠께도 죄송하고 일단 벌벌 떨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남자친구는 저랑 나이차가 꽤 있는지라
하고싶은대로 모든 결정권에 따를테니 잘 생각해보고 말해달라고, 본인이 문제가 아닌 제 결정이 중요한거라고 옆에서 따뜻하게 위로해줬어요.
그렇게 토닥톡 후기를 진짜 하루종일 찾아보고 병원도 알아보고 한 6시간을 휴대폰만 보고있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창원에 있는 후기 많은 곳이 있어서 연락 드려봤더니 전화번호 알려주시며 문의사항은 언제든 여쭤보시라고 하더라구요.
사실은 부산 서면도 알아보고 창원도 알아봤는데 창원이 가격이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저는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대략 5주쯤 된거 같은데 수술 60만원, 유착방지링거 10만원 총 70만원 들었어요.
사실 아기를 지운다는게 참 죄책감도 많이들고 너무 무서웠어요.
근데 원장님께서 아이를 지우는게 아니라 아이집만 지우는거라고 , 실수했으니 이제부터 실수 안하면 된다고 너무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물론 현금 결제였구요 기록 안남에 잘 해주셨어요
문의드렸을때도 저녁 늦은 시간이였는데 전화 달라며 먼저 번호 알려주시고 좀 빨리 수술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당장 내일도 가능하대서 하루만에 가서 수술까지 했네요. 마취주사 맞고 기억이 없어요.
주사 후에 마취가 깨어나면 간호사선생님이 10분정도는 엄청 아프시다고 여러번 말씀해쥬시더라구요.
후기에서도 많이 나와있지만 진짜 마취깨고 10분은 끙끙 앓았네요 엉엉 울면서 생리통의 10배정도로 아프다가 5분쯤 지나니 살만했어요.
이 어플 다운 받으신 여러분들도 다 저와 같은 상황에 겁도 많이 나고 많이 무서우실거라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
근데 이미 실수는 해버렸고 우리는 아직 앞으로 살아갈 예쁜 날들이 많잖아요
그러니 다들 너무 겁먹지 말고 힘내봐요.
저는 오늘 수술후 근무중이지만 피가 조금 나오는거 말고는 완전 괜찮아요
다들 힘내시고 궁금한 상황 있으면 언제든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