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안) 6주-7주차 중절수술
일단 요즘따라 울렁거림도 심했고, 잠도 많이 오고, 고기나 과일 같이 특정 음식들이 딱 딱 땡기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리증후군은 아니고, 먼가 느낌이 이상해서 어제(1/10)바로 얼리 임태기를 했는데, 소변 닿자마자 두줄이 뜨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남자친구에게 보여주고. 저희 둘다 원치않는 임신이여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디 병원을 가야하는지, 금액대는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서. 토닥앱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다 잠겨진 댓글들에, 쪽지를 남겨봐도 답장은 안오더라구요.. 너무 막막해서 남자친구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에게 추천받아서 알게된 병원을 그냥 가기로 했어요. (1/11)남자친구랑 병원을 같이 갔는데, 보호자 없이도 수술 가능했습니다. 초음파 검사랑 수술도 본인 혼자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병원에서 접수하고, 상담 짧게하고. 저 혼자 진료실 들어가서 초음파를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은 남자분이셨어요. 질 초음파로 확인하는데, 정말 아기집이랑 아기가 보이더라구요. 그걸 보자마자 그냥 눈물이 낫어요. 원치않던 임신이였지만, 실제로 아기집이 보이고 아기도 콩알만하게 보이더라구요. 보자마자 신기하면서도. 얼마나 그 아기에게 미안하던지.. 키워 줄 수 없어서,돈이 없어서,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서 미안함이 들었는데, 그와 동시에 제 삶을 망치려고 온거 같아서 미웠어요. 그리고 나쁜 저를 만드는 존재같아서.. 미웠어요…
진짜 여러가지 감정이 한번에 든거 같아요. 그래서 모니터에서 눈을 바로 돌렸어요.. 자세히 보게되면 더 미안하고 죄책감이 더 들거같았거든요.
초음파 확인하고 이후에 상담실에서 더 자세하게 수술에 대해 이야기듣고, 금액을 알려주시는데,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여서 남자친구와 저는 놀랐습니다.. 하지만 거의 7주차가 다 되가는 상황이여서 미루자니 비용이 더 발생했고,다른 병원을 또 가서 원하는 금액을 알아보자니 복잡하기도 해서. 저는 바로 당일수술 바로 진행했습니다. 기록 안남게 하고 싶어서 간호사분에게 말씀들렸더니, 현금결제하시라고 하셔서 현금결제 했습니다.
수술실로 가서 치마로 옷 갈아입고, 링거 맞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실 들어가서는 바로 잠오는 약 들어갑니다.하고 눈 감았더니 수술이 다 끝나고 영양수액 맞고 있었어요. 그리고 약이랑은 다 준비해주셔서 영양제 맞고 바로 집갔습니다.
아직까지 통증은 아예 없는데, 생리할때 처럼 피가 나와서 생리대 차야하는 상태입니다. 정말 통증은 많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금액은 100만원 넘었습니다. 수술비만 80, 영양제 ,영양수액,유착방지제 이런저런것들 다 추가되었습니다.)
정말 앞으로 피임 잘할게요. 저에게 너무 일찍 찾아와 준 존재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저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였어서 지금 느껴지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정말 미안하면서도 동시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인 이 마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와 저만 알고 있고 아무도 모르는 이 아기가 너무 안쓰럽고. 그냥 미안해요.. 무슨 마음이 진짜인지 정말 잘 모르겠네요.
진짜 여러가지 감정이 한번에 든거 같아요. 그래서 모니터에서 눈을 바로 돌렸어요.. 자세히 보게되면 더 미안하고 죄책감이 더 들거같았거든요.
초음파 확인하고 이후에 상담실에서 더 자세하게 수술에 대해 이야기듣고, 금액을 알려주시는데,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여서 남자친구와 저는 놀랐습니다.. 하지만 거의 7주차가 다 되가는 상황이여서 미루자니 비용이 더 발생했고,다른 병원을 또 가서 원하는 금액을 알아보자니 복잡하기도 해서. 저는 바로 당일수술 바로 진행했습니다. 기록 안남게 하고 싶어서 간호사분에게 말씀들렸더니, 현금결제하시라고 하셔서 현금결제 했습니다.
수술실로 가서 치마로 옷 갈아입고, 링거 맞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수술실 들어가서는 바로 잠오는 약 들어갑니다.하고 눈 감았더니 수술이 다 끝나고 영양수액 맞고 있었어요. 그리고 약이랑은 다 준비해주셔서 영양제 맞고 바로 집갔습니다.
아직까지 통증은 아예 없는데, 생리할때 처럼 피가 나와서 생리대 차야하는 상태입니다. 정말 통증은 많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금액은 100만원 넘었습니다. 수술비만 80, 영양제 ,영양수액,유착방지제 이런저런것들 다 추가되었습니다.)
정말 앞으로 피임 잘할게요. 저에게 너무 일찍 찾아와 준 존재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저에게 고통을 주는 존재였어서 지금 느껴지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정말 미안하면서도 동시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인 이 마음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남자친구와 저만 알고 있고 아무도 모르는 이 아기가 너무 안쓰럽고. 그냥 미안해요.. 무슨 마음이 진짜인지 정말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