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5주차 후기

2 년전

20대 초반입니다. 어제 수술하고 왔습니다. 아직 안정이 완전히 취해지지 않아 글 내용이 서툰점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은 전)남자친구와 헤어진 다음날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며칠을 고민을 하다가 4일 뒤에 이 사실을 알리고 

어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마취 깨자마자 고통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울고불고 정신 없었던 기억이 살짝 있네요. 전 남자친구도 제가 그렇게 아파하는 거 보고 미안하다고 했었구요. 

근데 분명 수술 당일은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겠다는 그 사람이 말을 바꾸더군요. 제가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제가 수술이 끝나자마자 밥만 먹이고 친구 만나러 가더라구요. 

헤어졌지만 저 혼자해서 임신이 된 것도 아닌데 너무 속상해서 어제 오늘 내내 밥도 못 먹고 울기만 하고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결국엔 그냥 자기는 할 도리 다 했다 이제 너 알아서 감수해라는 말만 남긴채 차단당했구요. 

그 말이 진짜 상처가 되었고 이제 내 몸 소중히 잘 하고, 아무나 믿고 아무도 만나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피임 잘 하셔야 돼요. 피임약, 콘돔 꼭 이중피임 하세요. 저도 피임 했는데 임신된 거구요... 

아무곳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다 털어놓네요... 끝까지 이 글 읽어주신 분들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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