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8주차 후기입니다

2 년전

아직 20대 초반이고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아직 성인된지 얼마 안됐고 돈이 많은 사람도, 집안도 아닙니다


8주차가 되서야 임신인거 알았고 남자친구도 그냥 같이 카페에서 일하는 학생이라 저희는 고민도 안하고 바로 알아봤어요 (남자친구는 이제 막 20살이고요..)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같이 산부인과 들어가면 누가봐도 이상할거라 일부러 서울로 다녀왔어요 토닥톡에서 보고 당일 수술하고 오신분한테 물어보고 정보 받았고요

아침에가서 검사받고 상담받고 수술까지 했었고 집에 도착하니까 시간은 오후 7시였어요

수술이 오래걸리거나 병원에 엄청 오래 있던것도 아닌데 집이 멀어서 힘들었어요 저녁에 도착하니까 몸도 몸대로 지쳤고요


수술비는 저희가 가지고 있던 돈에서 부족하진 않았었고 신용카드도 없어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수면마취도 처음해봤고 수술이라는거 자체가 처음이라 많이 무서웠어요

그래도 상담선생님이랑 원장님이랑 성격도 서글서글하신거 같고 급하지 않고 천천히 말씀하신다고 해야될까요? 그나마 마음 편안해지게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좋았고요

수술 끝나고서는 회복실에서 수액맞고 온열케어받고 그랬는데 이때는 간호사?직원분들이 하나하나 신경써서 물어봐주시고 챙겨주시고 그래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상담해주는지 수술하고 나와서 어떻게 해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다들 정말 좋으셨어요

어떤분이 여기가 소프트팁으로 하고 위생적으로도 신경많이 쓴다고 하시더라고요.

원장님이 나중에 임신도 정상적으로 할수있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수술할때도 그런거 신경 엄청 쓰신다해서여기로 다녀온건데 

후기 남겨주셨던 분께 너무 감사한 생각이들어서 혹시나 제 글을 보실까 싶어서 후기 남겼습니다

덕분에 수술도 잘받고 왔습니다


집에 오는길에는 마취가 풀리는건지 배가 땡기듯이 좀 아팠는데 시간 지나면서 좀 괜찮아지고 있어요 찜질도 좀 해주고 있고요

아직 수술 전이신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저처럼 잘 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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