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6주차 중절수술 혼자가서 수술받았어요

2 년전

임신이 아니길 바랬는데.. 임신이라는걸 알고나서 인터넷에 검색부터 해봤습니다

임신중절수술, 중절수술후기, 낙태수술, 낙태법적문제, 수술비용 등등 이것저것 다 검색해봤어요

몇시간동안 미친것처럼 핸드폰만 붙잡고 그렇게 검색하다가 어플 설치하고 가입해서 또 몇시간을 찾아보고..


남자친구랑은 이미 헤어졌지, 서로 차단박아서 연락도 안되는 상황이고 부모님한테 말하기엔 가슴에 대못박는거아닌가..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여기서보니까 혼자서 다녀오신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보면서 병원이랑 비용정보 물어봐서 저도 혼자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수술비는 현금으로 했어요 60만원정도였고요 카드결제도 된다했는데 지금 엄마카드로 쓰고 있어서 괜히 산부인과에서 1,2만원도 아니고.. 뭐냐고 물어볼까봐 ㅠㅠ


초음파검사로 정확하게 몇주차인지도 확인했었고 수액까지도 맞았어요

수술준비하면서 옷갈아입고 하는것도 지퍼백에 담아져있어서 위생도 괜찮다 생각드네요

당일엔 정신없어서 아무생각없었는데 적기 시작하니까 이런것도 알고 계심 좋을거 같네요

회복실은 응급실처럼 침대마다 커튼칠수 있었는데 혼자서 쓰는 공간이였지만 커튼치고 있는게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였어요


수액다맞고나면 지금 어지럽거나 하진않는지 신경써서 물어봐주시고 주의사항 막 지킬건 없었지만 퇴원하기 전에 한번더 설명해주셨습니다


병원들어가서 퇴원하기까지 몇시간 걸리지도 않았고 집에 와서 좀더 자고 일어났는데 살살 신경쓰이게 아픈거말고는 괜찮았습니다


저처럼 혼자서 다녀올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아니까 도움될까 싶어서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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