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6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piakwon
2 년전
지난주에 임신 알았고 날짜 계산해보니까 남자친구는 아니고 놀다가 만난 남자애 애긴거 같아서 혼자서 병원 알아보고 수술도 혼자받고 왔어요

어디 터놓고 얘기할 일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상황조차 아니니까 힘들었지만.. 저처럼 혼자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병원은 토닥톡에서 정보 얻었어요
당일 수술 가능
서울권 (교통이 편해야 함)
보호자없이 가능
위주로 검색해서 물어보고 알아낸 곳들 인터넷에 한번 더 검색해보고 예약했었어요

초음파 검사로 정확하게 몇주차 됐는지 확인했었고 몸상태 체크하고 수술 전후 주의사항이랑 어떻게 수술 진행되는지 설명들었어요

제대로 막 알아보고 갔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운좋게 괜찮은곳으로 다녀왔습니다
공감능력 좋았던 상담쌤
그리고 회복실에서 잘 챙겨주셨던 간호쌤들
수술하면서 나중에 임신 건강하게 잘할수 있게 신경써준 원장쌤
다 좋았어요

약물주사도 생각해본적 있지만 확실하게 해결하려고 흡입술 알아봤던거고 여기서는 소프트팁? 그걸로 해주는데 자궁 손상을 최소화해주고 뭐 그럴 수 있다하더라고요

오늘 아침 일찍부터 갔었고 수술하고 수액까지 다 맞고서 편하게 잘 쉬다가 집에 와서 잠이 잘 안와서 핸드폰 하다가 후기 남겨봤습니다

수술비는 60만원 정도였고 갈때는 지하철타고 집에 올때는 택시타서 교통비 좀 들었네요
그리고 당일날 진통제 약발 떨어지면 생리통처럼 아플 수 있다해서 생리통약도 샀어요
집에 있는게 다 떨어져서.. 음식은 입맛 없기는 한데 뭐라도 먹는게 좋을것 같아서 죽 사먹었고.
지금까지 통증은 없고 출혈이라 하기도 애매한데 생리 첫날 찔끔 묻는 수준으로 출혈있는 상태고요
별다른 증상은 아직까지 없네요
  • 조회 856
  • 댓글 36
  • 토닥 15
  • 저장 4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