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6주 2일 됐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낳아서 잘 키워보려 했는데 제가 아직은 대학생이기도 하고 또 출산의 두려움이 너무 커서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병원은 남자친구가 알아봐줬고 비용도 남자친구가 전부 부담했습니다.
비용은 총 64만원 나왔습니다.
쌍수했을 때 너무 떨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수술은 별로 떨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 갔다가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손이랑 발을 묶으시더니 수액을 맞춰주시고 바로 수면마취에 들어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가만히 못 있겠어서 계속 울면서 아프다고 움직이니 간호사분들께서 움직이면 더 아프다고 진정시켜주셨습니다. 후기 보면 심한 생리통 정도라고 해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평소에도 생리통이 없거나 심한 편이 아니라 우습게 본 것도 있는 거 같네요 ㅠ
회복실 들어가서 영양제 맞고 진통제도 맞으니 좀 살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좀 누워있다가 퇴원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속도 너무 안 좋고 미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약 처방 받고 집 오자마자 항생제 부작용인지 노란색, 갈색 토를 하고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두 알 털어놓고 배 찜질하니까 좀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진통처럼 몇 초동안 숨도 잘 못 쉴 정도로 아팠습니다... 자궁을 쥐어뜯는 느낌과 콕콕 찌르는 느낌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한 생명을 지운 거니까 이정도 벌은 단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어요.
남자친구가 제일 미웠지만 그래도 고마웠어요.
죄책감에 울고 있을 때마다 괜찮을 거라고, 네가 잘못한 거 없다고 자기가 다 잘못한 거라고 그러면서 나중에 결혼하고 찾아온 아이한테 우리가 몇 배로 더 잘해주면 된다고 토닥여줘서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졌어요.
다들 피임 열심히 하세요...
병원은 남자친구가 알아봐줬고 비용도 남자친구가 전부 부담했습니다.
비용은 총 64만원 나왔습니다.
쌍수했을 때 너무 떨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수술은 별로 떨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 갔다가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손이랑 발을 묶으시더니 수액을 맞춰주시고 바로 수면마취에 들어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가만히 못 있겠어서 계속 울면서 아프다고 움직이니 간호사분들께서 움직이면 더 아프다고 진정시켜주셨습니다. 후기 보면 심한 생리통 정도라고 해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평소에도 생리통이 없거나 심한 편이 아니라 우습게 본 것도 있는 거 같네요 ㅠ
회복실 들어가서 영양제 맞고 진통제도 맞으니 좀 살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좀 누워있다가 퇴원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속도 너무 안 좋고 미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약 처방 받고 집 오자마자 항생제 부작용인지 노란색, 갈색 토를 하고 배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 두 알 털어놓고 배 찜질하니까 좀 괜찮아졌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진통처럼 몇 초동안 숨도 잘 못 쉴 정도로 아팠습니다... 자궁을 쥐어뜯는 느낌과 콕콕 찌르는 느낌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한 생명을 지운 거니까 이정도 벌은 단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어요.
남자친구가 제일 미웠지만 그래도 고마웠어요.
죄책감에 울고 있을 때마다 괜찮을 거라고, 네가 잘못한 거 없다고 자기가 다 잘못한 거라고 그러면서 나중에 결혼하고 찾아온 아이한테 우리가 몇 배로 더 잘해주면 된다고 토닥여줘서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졌어요.
다들 피임 열심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