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혼자 수술하고 집에 잘 왔어요

2 년전
생리 주기가 잘 들어맞는데 이번달에 이상하게 생리를 안해서
설마하고 임테기 해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어요;

상대방이랑은 완전히 끝났고
그것도 엄청 안좋게 갑자기 끝나게 된거라
확인하자마자 얘기할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
빨리 지워야 겠단 생각 뿐이었어요

강남에 있는 당일 수술 가능하면서
보호자 없어도 되는 산부인과있어서 예약하고
오후 반차내고 바로갔네요

촘파로 아기집 확인했는데 상대방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그런지
아기한테 미안하단 생각은 그닥 안 들었던거 같아요

요즘 입맛이 계속 없어서 전 날부터 빈속이었고
바로 수술 준비해서 수술은 금방 끝났네요

수술끝나자마자 정신이 바로 안들었는데
간호사 쌤이 잘 챙겨줘서 회복실에서 편하게 쉬다가
정신차리고 집으로 왔어요

병원 들어올 때도 혹시나 누가볼까 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
수술끝나고 생각해보니 아무 죄없는 아기한테는 좀 미안하네요..

강남쪽 병원 정보 필요하신분 댓글 남겨주시면 정보 공유드릴께요ㅠ
힘냅시다 우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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