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주차 중절수술 후기

2 년전
계획에 없던 임신이었어요
상대는 전남자친구였고, 얘기하자면 길지만 어쩌다보니 실수로 생명이 찾아왔네요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바로 수술 잘하고 왔어요
수술하고 나서는 약 기운때문인지 기억이 잘 안나고 계속 잠이 쏟아져서 주말내내 푹 자고 났더니 괜찮아져서 오늘 출근은 무리없이 했네요
처음 임신 사실을 알고 진짜 막막했는데 저도 여기서 정보받아 수술하고 와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기 남겨볼께요
궁금한 점 있으신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선에서 도움드릴께요.

수술한 병원 -> 강남
수술종류 -> 소프트흡입술
수술 당일 보호자 동반 여부 -> X
수술 후 통증 -> 생리통처럼 가슴이 좀 아팠음
수술 시간 -> 정확하진 않지만 10-20분 내외였던 것 같음

보호자랑 같이갈 수 있는 여건이 안돼서 병원에 물어보고 혼자 갔다왔어요
수술 상담하고 수술 동의서 싸인하고 준비하는데 알수없는 서러움에 좀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상담 실장님이 엄마처럼 잘 다독여주셔서 진정하고 수술 들어갔고 수술은 그냥 애기집만 흡입하는 거라고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라고 하셨어요
좋은 이유로 병원을 찾은 게 아니다 보니까 계속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병원에서 마음 편하게 말씀 잘 해주셔서 문제없이 수술하고 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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