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주 임신중절수술 후기

20주 판정을 받고 더 늦출 수가 없어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과 가격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수술은 2일 나눠서 진행했고 첫 날에는 자궁에 약 2알 정도 넣었어요. 아랫배가 뻐근하고 약간의 생리통처럼 느껴졌지만 불편한 느낌 빼고는 막 아프다곤 못 느낀 거 같아요!
약물 넣고 먹는 약도 처방 받아서 진통제랑 위장약이랑 세균증식 막아주는? 약 처방 받아서 밥 먹고 약 먹고 푹 쉬었어요. 따로 배 아픈 것도 없었고 속이 안 좋거나 불편한 곳 없었어요!
저녁 8시에 한 번 더 병원 방문해서 약 3-4알 정도 더 넣었는데 약 넣을 때 불편하고 생리통처럼 뻐근한 거 빼곤 괜찮은 거 같았어요. 잘 때 되니까 아랫배가 점점 부풀더니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다음 날 아침에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서 밑에 상태 확인하시고 약 1-2알 정도 더 넣었어요. 입으로 녹여 먹는 알약도 2알 같이 주셔서 입으로 녹여서 먹었는데 아무 맛이 안 나서 다행히 잘 녹여서 먹었어요..
그러고 자궁유착제 맞으면서 자궁이 열리기 만을 기다렸는데 한 5시간 정도 침대에 누워서 진통을 느꼈고 중간중간에 간호사선생님께서 녹여 먹는 약도 2알씩 입에 넣어주시면서 밑에 자궁이 열렸는지도 계속 확인하셨어요
생각보다 자궁열리는 과정이 오래걸리고 배가 많이 아파서 온갖 욕이 다 나오고 같이 간 남자친구도 미워보이고,,
간호사선생님께서 밑에 계속 확인하시다가 어느 정도 열린 거 같아서 의사선생님께 연락 드려서 바로 수술 들어갔는데! 여기서부턴 수면마취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나지만 남자친구가 수술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고 했어요!
그러고 1시간 30분 정도 회복실에서 마취도 깨고 수액도 맞으면서 회복하고 간호사선생님께서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셔서 약 하나를 받아서 집에 왔는데 그 약은 제가 주수가 20주가 넘어서 모유가 나올 수 있다고 모유 나오는 걸 방지해 주는 약이라고 하셨어요!
약은 7일간 아침 저녁으로 한 알씩 먹으면 된다고 하셨고 이 전에 처방 받은 약도 같이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약 일주일 동안은 차가운 음식도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수술당일에는 샤워는 피하라고 하셨어요.
고기 넣은 미역국을 먹으면 회복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막상 수술하고 나오니까 생리보다 적은 양의 출혈만 나오고 복통은 따로 없었어요! 내일 한 번더 병원에 가서 수술 잘 끝났는지 확인한다고 해서 병원 가려구요! 여기까지가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자기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시면 바로 테스트기 사용하시거나 병원에 꼭 가 보시는 걸 추천해요..! 주수가 점점 커질 수록 수술 강도도 높아지고 그만큼 금액도 높아져요 ㅠㅠ 통증도 더욱 크구..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댓글로 질문 해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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