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6주차 수술하고 왔습니다

Ggzzs
2 년전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이고 제가 겁이 많고 잡생각이 많이 드는 편이라 저처럼 마음이 싱숭생숭하거나 우울하신 분들 계실까봐 후기 글 남겨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거 보자마자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하였습니다 저번 주 화요일에 4-5주차 되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소리 듣자마자 어지럽고 말도 안 된다며 정말 많이 울고 복잡하였습니다 애를 낳아서 키우는 것보단 현실적인 걸 우선시하여 보내주기로 하여 수술을 택하여 집에 가자마자 바로 병원을 알아보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비용은 총 45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추가하고 약 처방 받으니 55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수술하기 전에는 차라리 얼른 끝내고 나와서 마음 후련하니 다시 일상생활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였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 수 회복실에서 5분 정도 대기하였다가 바로 수술방으로 들어가였고 15초도 안된 상태에서 바로 수면마취 진행하여 잠들었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 채로 눈 떠보니 회복실이었습니다 깨고 나서는 어지러움증은 약간 있었고 속 울렁거리는 것도 잠깐이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배 통증은 생리통 할 때의 중간 정도였어요 링거 빼고 난 후에 회복하고 나오라고 하셨고, 저는 10분 정도 누워있다가 배고프고 목 말라서 바로 나갔습니다 세 시간 지난 지금 현재 출혈은 없는 상태이고 배는 생리통처럼 살짝 아픈 상태이고 밥도 잘 먹었어요 다른 증상들은 없습니다

임신 사실 알고나서 정말 마음이 복잡하고 자고 일어나면 꿈이길 바랬고 꿈같았어요
저는 겁도 많고 생각도 많은 편이라 저처럼 힘들어하시고 하루종일 상실감에 빠지신 분들이 정말 많을 거 같아요 저도 여기서 글을 보고 위로가 되었고 글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누구한테 말하기도 껄끄럽고 힘들고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여러분들도 너무 상심해 하지 말고 힘들어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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