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주차/4주차 중절수술 후기

루씽
2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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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첫 중절 수술 알아볼 때 병원톡이랑 네이버 위주로 많이 봤었는데 ㅠ
그 때 당시에는 너무 급급해서 게시글 올리고 뭐 하고 답변 얻고
그런 시간이 정말 아까웠거든여.. 당장이라도 해결하고 싶어 미치겠고..
사실 평소 생리도 불규칙해서 콘돔같은거 잘끼고 피임을 했어야 됐는데
그 쾌락이 좋다고 많이 빼고한 제가 잘못이에요 벌받은거죠
성인이긴 하지만 아직 제 나이가 창창해서 도저히 아이는 못낳겠구..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후기 괜찮고 비밀유지 잘되고
실력 좋은 곳 이렇게 딱 3개 보고 병원 골랐어요
6주차에 진공흡입술로 중절 수술 받았는데 생리주기는 똑같이 불규칙하기는 해도
부작용 따로 없고 한동안은 잘지냈었거든요

근데 제가 또 일을 낸거죠.. 진짜 ㅠ
4개월 뒤 쯤에 다시 임테기 두줄 뜬거예요 하 알게된건 4주차 쯤?
그 때 든 생각이 내가 정신 못차렸구나 싶었어요
중절 수술 어쨌든 내 몸에 상처내는 거고 좋은 거 아니잖아여..
근데 제가 저한테 몹쓸 짓을 또 했다는거에 굉장히 자괴감이 들고 암담하구..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다시 병원 갔죠

원장님은 병원 상 기록이 있으니 그래도 전에 받았던 분인지는 아실 거 아니에요?
민망하고 부끄럽고 할말도 없고.. 수술은 그 때도 이번에도 여전히 무서웠어요
수술 받고 나서 이제 병원 올릴 없게 해야지 했는데
원장님이 생리주기 너무 불규칙하고 계속 임신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거 같으면 피임기구 권장해주시더라구여..
저도 사람이 바뀔까 내가 또 임신 안 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고 해서
여기서 임플라논 시술까지 받았어요..ㅠ
얘는 그래도 장기간 피임 된다고 하니까 차라리 안하는거 보다는 낫겠지 싶기도 했고...

그래도 중절 때문에 계속 가게된 병원인데 갈 때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셨고
시술 한다음 주의사항이나 피임 방법도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나름 잘 찾아 간거 같아요 ㅠ
다들 저처럼 마음 졸이고 불안하시겠지만 다 잘 끝날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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