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주사공포증의 6주차 수술 후기
오늘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저는 극심한 주사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요.
심장이 벌렁거리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내가 맞는건 둘째 치고, 의료드라마나 다른 사람들이 링거 꼽고있는 꼴도 못볼만큼 심하게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출산을 할 순 없었기에 이틀내내 울고불며 마음에 준비를 하고 오늘 아침에 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소파술로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주사도 겨우 맞았을 정도로 겁이 많은 저는 미친듯한 검색으로 흡입술/소파술이라는 수술이 있다는걸 알았고 긁어내는 소파술보단 흡입하는 흡입술이 더 나을거란 생각에 흡입술을 찾아보았으나 소파술을 하는 곳이 더 많았어요.
더 찾아보고 멀리까지 가기엔 수술 후 두어번 정도 병원을 더 가야했고, 아이가 더 크기 전에 빨리 해야한다는 말에 소파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분만도 함께 하는 병원이라 조금 더 믿음이 가기도 했구요.
하고 난 후 고통에 대하여 말을 하자면 사실 흡입술이나 소파술이나 잘 때 이루어지는거라 둘 다 하등 아프지 않습니다.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고통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아픔이 없어요.
친구한테 살 꽉 꼬집히는거보다 안아파요.
물론 저는 고통이 아니고 주사가 무서운 인간으로써 정신적으로 꽤 고생하였지만 간호사님이 주사도 잘 놓으시는건지 처음 맞아보는 링거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혹시 고통이 두려우신거라면 어서 병원으로 가세요.
병원에 가면 초음파검사 후 아이가 생긴지 얼마나 됐는지 말씀해주시고 키울지 말건지를 여쭤보십니다.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면 주차에 따른 비용을 말씀해주세요.
저는 6주 좀 넘었다고 하셨고 현금으로 60만원 말씀하셨어요.
주차가 더 될수록 비용도 높아지니 중절을 할 생각이라면 얼른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수술비60+ 자궁유착주사15+ 영양제6 으로 총 81만원 들었고 자궁유착주사와 영양제는 본인의 자유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술하다가 저의 다리에 두드러기 자국을 보시고 수면 마취가 되어있을때 두드러기 주사도 그냥 놔주셨어요!)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날에 병원을 가면 먼저 먹는 알약 하나를 주십니다.
먹고 나면 배가 좀 아픈데약 안먹어도 될 정도의 아픔이에요.
먹고 30분 정도 지난후에 대기실에 들어가서 수액을 꽂고 누워있게 되는데요,
저는 이과정에서 공포증 때문에 굉장히 애 먹었습니다..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를 달래주시고 주체하지 못하고 온몸을 덜덜 떨며 숨도 못쉬고있는 저와 같이 심호흡 해주시고 공포에 질려 손끝이 차가워지고 저린 저를 위해 팔도 주물러 주시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
수술 의자에 앉아서 팔다리를 묶고도(절대 세개 꽉 묶는, 그런 공포감 조성 없습니다. 느슨해요)제가 떨고 울고 숨도 못쉬어서 진행을 하지도 못하는데 그 어떤 선생님도 짜증내는 기색없이 달래주셨습니다.. (양심적으로 수술이 끝난 후 제가 커피와 음료사다 바쳤습니다)
제가 조금 진정되고 수액 대신 마취제가 들어왔고 어케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냥 그러고 깨면 영양제 맞고 있고 다 멎으면 집가면 됩니다.
받고 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음.. 그냥 고통이라고 말하기도 어색한 좀 거슬리는 그런정도 입니다!
저는 집와서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먹고 편히 쉬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걱정하고 울고 힘들어했던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면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긴 글을 남겨요.
저같은 경우는 질내사정은 단 한번도 한 적 없고 콘돔과 질외사정으로 피임을 했었는데 이번에 크게 맘고생하니까 아예 관계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콘돔도 질외사정도 절대 100프로 피임이 아니니 우리 꼭 조심하도록해요!!
저는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오늘을, 하루를 살아요!!
일단 저는 극심한 주사공포증을 가지고 있어요.
심장이 벌렁거리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내가 맞는건 둘째 치고, 의료드라마나 다른 사람들이 링거 꼽고있는 꼴도 못볼만큼 심하게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도 출산을 할 순 없었기에 이틀내내 울고불며 마음에 준비를 하고 오늘 아침에 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소파술로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코로나 주사도 겨우 맞았을 정도로 겁이 많은 저는 미친듯한 검색으로 흡입술/소파술이라는 수술이 있다는걸 알았고 긁어내는 소파술보단 흡입하는 흡입술이 더 나을거란 생각에 흡입술을 찾아보았으나 소파술을 하는 곳이 더 많았어요.
더 찾아보고 멀리까지 가기엔 수술 후 두어번 정도 병원을 더 가야했고, 아이가 더 크기 전에 빨리 해야한다는 말에 소파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분만도 함께 하는 병원이라 조금 더 믿음이 가기도 했구요.
하고 난 후 고통에 대하여 말을 하자면 사실 흡입술이나 소파술이나 잘 때 이루어지는거라 둘 다 하등 아프지 않습니다.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고통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아픔이 없어요.
친구한테 살 꽉 꼬집히는거보다 안아파요.
물론 저는 고통이 아니고 주사가 무서운 인간으로써 정신적으로 꽤 고생하였지만 간호사님이 주사도 잘 놓으시는건지 처음 맞아보는 링거도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혹시 고통이 두려우신거라면 어서 병원으로 가세요.
병원에 가면 초음파검사 후 아이가 생긴지 얼마나 됐는지 말씀해주시고 키울지 말건지를 여쭤보십니다.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면 주차에 따른 비용을 말씀해주세요.
저는 6주 좀 넘었다고 하셨고 현금으로 60만원 말씀하셨어요.
주차가 더 될수록 비용도 높아지니 중절을 할 생각이라면 얼른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수술비60+ 자궁유착주사15+ 영양제6 으로 총 81만원 들었고 자궁유착주사와 영양제는 본인의 자유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술하다가 저의 다리에 두드러기 자국을 보시고 수면 마취가 되어있을때 두드러기 주사도 그냥 놔주셨어요!)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날에 병원을 가면 먼저 먹는 알약 하나를 주십니다.
먹고 나면 배가 좀 아픈데약 안먹어도 될 정도의 아픔이에요.
먹고 30분 정도 지난후에 대기실에 들어가서 수액을 꽂고 누워있게 되는데요,
저는 이과정에서 공포증 때문에 굉장히 애 먹었습니다..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선생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를 달래주시고 주체하지 못하고 온몸을 덜덜 떨며 숨도 못쉬고있는 저와 같이 심호흡 해주시고 공포에 질려 손끝이 차가워지고 저린 저를 위해 팔도 주물러 주시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
수술 의자에 앉아서 팔다리를 묶고도(절대 세개 꽉 묶는, 그런 공포감 조성 없습니다. 느슨해요)제가 떨고 울고 숨도 못쉬어서 진행을 하지도 못하는데 그 어떤 선생님도 짜증내는 기색없이 달래주셨습니다.. (양심적으로 수술이 끝난 후 제가 커피와 음료사다 바쳤습니다)
제가 조금 진정되고 수액 대신 마취제가 들어왔고 어케 잠들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냥 그러고 깨면 영양제 맞고 있고 다 멎으면 집가면 됩니다.
받고 나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음.. 그냥 고통이라고 말하기도 어색한 좀 거슬리는 그런정도 입니다!
저는 집와서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먹고 편히 쉬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걱정하고 울고 힘들어했던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면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긴 글을 남겨요.
저같은 경우는 질내사정은 단 한번도 한 적 없고 콘돔과 질외사정으로 피임을 했었는데 이번에 크게 맘고생하니까 아예 관계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콘돔도 질외사정도 절대 100프로 피임이 아니니 우리 꼭 조심하도록해요!!
저는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오늘을, 하루를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