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호자 없이 수술이 필요했던 19주차 후기

1 년전
수술 전/수술 후로 나눠서 기억나는대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가족들에게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친구는 당일날 와줄 수 없는...... 선생님께 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렸고 다행히도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전

1.초음파로 태아 크기 보고 수술 가능 여부 확인
2.주수보다 큰 편 아주 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작은것은 아닌...
3.출혈이 많을 수 있으므로 과다출혈을 방지하는 영양제를 추가하기로 함
4. 수면마취를 해서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수술 전에 수액주사 맞고 배에 뭉침이 느껴질때쯤 수술실로 갔는데 진료하고 대기하는데 2시간은 걸린것 같아요

수술 후

1.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뜨니 수술은 끝나 있었어요
2.출혈체크를 위해 거즈가 넣어져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화장실 가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3.회복실에서도 2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어지러워서 눈을 감고 있었고 거즈를 빼고 집으로 귀가 했어요(출혈이 많지 않아서 주의사항 듣고 돌아갔어요)

수술하는걸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구가 마중을 왔더라고요ㅠㅠㅠ

못 올줄 알았는데 친구보자 마자 눈물이...
제가 집은 경기도인데 버스 타고 같이 집으로 갔어요 배가 아프긴 했는데 집에 못갈 정도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통증은 없고 가슴이 조금 아파요 그것 말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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