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방금 수술한 후기 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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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년전
* 무조건 현금 결제여야 비급여 목록으로 정산에 안들어간다고 하셔서
주변에 atm에서 한번에 안 뽑아져서 고생좀했어요
정산에 안 들어가길 바라는 분들 미리 현금 뽑아두세요..!

주차 별로 가격이 +10 씩 붙는거같아요
저는 6주차라 수술 69 + 유착 10 + 영양제 6
영양제는 6만원 12만원 있다고 하셨는데.. 제 돈은 아니라 그냥 6만원 맞기로했어요 ㅣ

저는 1-2주 전부터 가슴이 땡땡하게 부어오르고 생리통하듯이 배가 좀 아파서
배란통인가 하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생리할 기미가 안 보여서
바로 얼리테스트기 사서 했어요. 근데 너무 당황스럽게도 한줄이여야 할 것이
그냥 선명하게 2줄 뜨더라구요..? 다시 해봐도 바로 선명한 두줄 보고 나서
남자친구와 오늘 아침에 말하고 바로 같이 병원 예약하고 수술했네요..!
2일만에 속전속결이였어요.. 저는 일을 하고있기도하고 시간이 그나마 나는 날짜가
바로 알게된 다음 날이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이런 경험이 온 줄 몰랐고 산부인과 아예 처음 와봤는데….
처음 온 경험이 수술이라니 ㅎㅎ.. 봉명역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에 왔어요
—- 보호자 서명이 필요하더라구요 ! 보호자 생년월일 이름 전화번호
근데 어차피 내용은 파기된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용 찾으려고해도 못 찾는다고..ㅎㅎ

질 안에 자궁을 열리게 해주는 약을 넣고 2시간을 기다렸어요
3층 간호사실로 안내해주시는데 개인 방이더라구요
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2시간동안 좀 배가 아파서
약 때문인지 복통이였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했네요
그 시간동안 남자친구가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였어요

그리고 바로 수술대에 누웠는데 수술대도 양 다리를 벌리는
그냥 굴욕의자더라구요 마취 바로 들어갔는데 호흡마스크로 마취하는거라
그냥 숨 몇번 쉬고 바로 기절했어요
그리고 정신이 깬건 수술대에서 개인방으로 옮길때 조금 정신이 들었고
한 2시간 자고 이제 막 정신이 깨서 글을 쓰네요
아프진않고 2시간 자는 동안 피를 많이 흘렸어요

금식 6시간 해야되는데 저는 12시간 넘게 금식을 해버려서
바로 시원한 물 먹으러 갈려구요.. ㅎ
그리고 남자친구와 피임.. 잘 하자고 다짐했어요
저도 물론 당황했지만 남자친구도 이런 상황이 첨인지라 당황했을탠데
비용도 내주고 저 챙겨주는 모습에 많이 고마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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