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tx 후기

망곰
1 년전
안녕하세요. 저는 극초기에 임신을 알게되었고 너무 당황스러운 나머지 당연히 아기를 낳을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수술과 주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병원을 방문 했을 당시 피수치가 160으로 낮았기에 주사의 실패 가능성,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주사를 선택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이 나을 것 이라고 하셨지만 아기집이 생길때까제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는게 더 죄책감이 심할 것 같아 주사로 결정을 한 게 제일 컸는데,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수술을 더 추천드립니다.
병원에서는 1차 주사를 맞고 일주일 안에 출혈이 있으면 그렇게 임신 종결이고 없으면 2차 주사룰 맞아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1차 50만원 2차 주사 30만원으로 안내를 받고 1차에 끝나기를 바랬지만... 1차 주사를 맞고 나서는 아무런 몸의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임신 초기의 피곤함이 몰려와서 주사가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도 출혈이 생기지 않아 2차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갔는데 1차 주사를 맞은 후 일주일 뒤에 병원에 갔을때는 피수치가 130으로 떨어지며 사실상 계류유산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아직 피수치상으로 완전 임신종결이 아니기 때문에 2차 주사를 맞아여 한다고 말씀하셔서 2차 주사를 맞았습니다. 1차 주사때랑 비슷하게 통증은 전혀 없어서 난 주사랑 체질이 안 맞나 생각이 들때쯤 2차 주사를 맞고 4일차 저녁에 아무런 통증도 없이 출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론 생리통처럼 3일정도 배가 살살 아팠고, 출혈은 일주일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2차까지 맞고 병원에서 검사 받고 종결을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주사가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 계속 출혈을 기다려야만 했기에 ..수술과 주사 중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저는 수술을 더 추천드립니다. 너무 고민마시고 얼른 병원에 가셔서 도움 받길 바래요 ..! 다들 화이팅하고 피임 잘 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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