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Mtx 중절했어요

탁구
1 년전
남친이랑 성격차이로 7/10에 헤어지고
7/20 생리예정일 지나도 안하길래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했는데 소변 닿자마자 두줄 뜨더라구요
사실 테스트 하기전부터 생리전증후군이겠지 하면서 불안감있었는데
묘하게 증상이 다르더라구요
가슴통증 + 유륜이 커지고 색이 진해짐
무기력하고 나른함
통제불가능한 졸음
오한
감기증상
복통(평소 생리통 거의없음)
제가 겪은 증상이에요
아무튼 테스트기 두줄확인하고 오만가지 생각하다가
전남친한테 전화로 알리고 같이 산부인과 가서 혈액검사로 임신판정 받았어요
수치가 1000정도라 아기집 안보일거 같다고 다음주 중 초음파 보자고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헤어진 사이이다보니 수술을 결정하고
그날 검색하다가 토닥톡도 알게되서
토닥톡 병원정보중에 강남에 있는 병원으로 밤에 카톡문의했었는데
그 곳은 24시? 상담이더라구요 바로 전화상담해주셔서
약물주사로 추천해주셔서
7/22 내원 후 초음파 보고 5주진단 받고 약처방 + mtx 주사 진행했어요
금액은 다 포함해서 75만원이엇고(주수별로 금액 달랐어요)
전남친이 다 부담했어요.
지금 이틀찬데 병원나와서 1시간정도부터 복통 있더니 밤~오늘 하루종일 출혈은 진행되고 있어요
약물만으로 성공률 97프로라고 하셨고 이번주 금요일에 검진가요..
만약 아기집이 남아잇을경우 추가시술(흡입술이나 소파술)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약물치료 병행햇으니 처음부터 하는것보다 자궁손상 적을 거라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집까지 전남친이 데려다주고 정말로 헤어졌는데
죄책감때문인지 미련남은건지 하루종일 울고 우울하네요
이런 경험을 하는게 흔한일을 아니기도 하고 미혼이기도 하고
내얼굴에 침뱉기라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혼자 아프고 서럽고 우울하기만해요
앞으로 내인생이 괜찮은건가
나같은게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가져도 되나 싶기도 하고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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