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1일 수술 후기

012388
1 년전
저도 다른 분들 후기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서 후기 남깁니다.
저는 생리할 주가 되었는데 생리를 시작하지 않았고 속도 좋지 않아서 월요일에 임테기했고 선명한 두줄 확인했습니다. 남자친구에게는 다음날인 화요일에 얘기했고 남자친구와 목요일에 병원에가 5주 2일이라고 임신확인 받았습니다. 주말까지 둘이서 많이 고민하고 울기도 울고 그랬던것 같네요. 결국 중절을 선택하고 월요일에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후기에서 찾아봤을 때 물도 안 먹는 금식을 하면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되어있었지만 당일 여러 이유로 당일 수술이 힘들다고 병원에서 말할것 같아 물은 오전 9시쯤에 한번 마시고 혹시 몰라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2시쯤 도착해 접수하고 기다리다가 의사 선생님께서 한번 초음파 보시고 6주1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먹은것이 있냐고 여쭤보셔서 물 9시쯤 먹었다고 하니 당일 수술 가능할것 같다고 하셔서(제가 당일 수술을 원했습니다.) 2시 30분 쯤 수술 진행했습니다. 수술전 동의서와 설명 간단하게 듣고 진행했습니다.

수술 들어가기 전에 수술 대기실?에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혼자 앉아있다가 중간에 간호사분이 들어오셔서 수액놔주셨습니다.
그리고 좀 기다리니 수술실로 간호사님과 함께 이동했고 들어가서 마취전 다리 팔 다 묶었습니다. 마취가 풀리고 일어나면 안되는데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걸어가는 경우가 있어 그렇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무섭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취제 들어오는데 코끝이 찡하더니 잠들었고 수술 진행되었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걸어서 대기하던 방으로 이동하실거라고 하셨지만 제가 정신 차렸을 때는 방이어서 나중에 간호사 분께 여쭤보니 제가 부축받고 걸어간거 맞지만 대부분 환자분들이 기억 못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방에들어와서 정신이 살짝 있을 때 배와 허리가 엄청 아프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생리통인데 굉장히 엄청 심한 느낌..?).. 아마 진통제가 달아져있어 잠든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수술하고 나오면 방에 남자친구가 들어올 수 있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돈 찾으러 갔다가 병원에 들어와서 말씀을 안드렸더라구요.. 그래서 마취 깬뒤 옷 갈아입고 나와서 남자친구를 봤네요.
저는 수술을 7월 29일에 받았는데 당일에는 피가 좀 많이 나오긴했지만 그 다음날 부터 현재까지 피는 별로 나오지 않아 피양으로만 따지면 하루에 한번도 안갈아도 될 양..?(위생때문에 자주 갈았습니다)
수술 설명 들을때 간호사 분께서 수술 뒤 배나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진통제를 먹으면 된다고 하셔서 제가 생리통 약을 먹으면 될지 물어보니 타이레놀 같은거 보다 생리통이 더 알맞는 약이라고 하셔서 저는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생리통약 먹었습니다.

당연히 비보험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의사선생님이 초음파보시고 의사선생님 뵌것도 비보험이라서 수술전 먼저 진료비 오만원 결제하고 수술 동의서 쓰고 수술 들어갔습니다.
진료비 오만원 제외하고 현금가로 6주1일 75만원에 수술진행해서 총 80들었습니다.
수술 받고 다음주에 한번더 진료를 봐야한다고 하셨는데 이거는 의료보험적용된다고 하셨던것 같습니다.(아직 날짜가 되지 않아서 후기를 추가할 수 있다면 추가하겠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답변이 가능하다면 도움드릴 수 있는데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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