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약물(주사) 후기

1 년전
전 결혼도 출산도 다한 40대 중반이에요.
생리가 그렇게 불규칙해서 자녀 둘다 병원에서 배란일 받아서 겨우 임신 성공했었어요. 그런데 둘째 낳고 거짓말 처럼 생리주기가 한달로 정확해졌어요!!
생리를 해야하는 날짜인데도 가슴은 빵빵하고 느낌이 쎄해서 예정일 다음날 임테기하니 두줄ㅠㅠ
제가 왜 느낌이 쎄했냐면 작년 5월에도 임신이 됐었어요ㅠ 작년부터 일도 할려고 준비중이었고 첫째 둘째한테도 넌지시 물어보니 동생은 죽어도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기집 확인하고 7주차인가 수술했어요. (작년5월)
이번 증상은 생리를 할때되면 가슴이 평상시 크기여야 하는데 계속 더 크는 느낌?? 그래서 바로 임테기 했고 두줄.
그래서 작년에 수술했던 병원(토닥톡 추천하는,,) 원장님과 바로 상담했는데 주사로 가능하다고 하는거에요!! 하루이틀뒤를 얘기하니 주사는 빨리 맞아야 한다고 하셔서 바로 남편이랑 병원가서 주사 맞았어요. 병원에서도 소변으로 임신검사하구요.
주사 부작용에 대한 글들이 있어 걱정했는데 전 딱히 크게 아프거나 하는건 없었어요. 다들 설사 얘기하시던데 전 오히려 변비가 심하게 왔어요.
원장님께서 주사맞고 출혈이 평균 10-14일 사이에 나온다고,,
그런데 출혈 기다리는게 스트레스긴 했어요.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만약 출혈이 없을경우 중절수술 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여기는 주사 1차로 끝냄)
정말 평균처럼 주사맞고 12일째 드디어 갈색혈부터 시작!!! 아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출혈6-7일 끝나고(생리처럼 그랬음) 10일 후에 병원가서 자궁 깨끗해졌는지 보고 왔어요!! 소변검사 한번 더하고!!
주사맞고 거의 한달 넘게 걸렸네요!!
전 주사맞을수 있는 시기면 주사를 추천해요!! 기다리는게 힘들뿐이지,,
전 작년에 수술도 해봤기에,,너무 힘들었어요! 꼬박 하루를 누워있었어요.
간단해도 수술이잖아요!!
요때는 친정엄마도 아셔서 한약도 먹고 그랬어요. 엄마도 제가 아이들 어떻게 키웠는지 아시고, 나이는 많고,,, 딱히 권하지 않으심. 남편은 저가 하고픈 대로 하겠다고,,,
이번 임신은 챙피해서 남편하고만 알고 병원바로 갔어요.
두번이나 이러면 낳아야 하나 생각했지만 노산일수록 기형얘기도 많아 바로 맘접고ㅠ
작년 수술하고 콘돔으로 피임했는데 이번에 생리끝나는 날이라고 안심하고 질내사정한게 원인인듯해요. 관계 많이 안하는 편인데도ㅠㅠ 기가 차서 헛웃음이 나올정도였어요 ㅋㅋ
이제 남편한테 정관수술 안하면 관계는 없다고 선포 ㅋㅋㅋ
진짜 피임 잘하자요!!! 안일하게 생각하면 진짜 여자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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