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6주 1일차 수술 후 일주일 후기

탕큰
1 년전
안녕하세요 전에 제가 썼던 글에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는 글 들 보고 일주일 후기로 이 앱과 이제 영영 이별을 할려고 합니다!



중절을 고민하시는 분들, 이미 하신 분들 다들 여러모로 마음이 불편하고 힘든시기를 겪고 계실텐데 저도 그나마 이 앱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후기 들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현생을 살아보고자 노력했던거 같아요!



일단 저는 생리를 규칙적으로 했던 사람인데 일주일이 밀린 날 당일 그 전 부터 더부룩함 소화불량 메스꺼움 두통 졸음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감기인가? 체했나?싶어서 계속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지나 또 그러고 하루 지나 또 이러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해보았고 닿는 순간 두줄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믿기지 않는 마음에 두개 정도 더 구입하여 해봤는데 총 세개다 확실한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놀라기도 놀랐지만 순간의 그 막막함으로 하늘이 핑도는 기분이 들었던거 같아요. 확인 후 바로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사실을 알려주었고 아직 사회초년생에 모아둔 돈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 빠르게 중절수술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사실 남자친구는 낳고 좋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하지만 사실 제가 아직 누군가의 엄마가 될 준비가되어 있지 않았고 준비 없이 낳은 아이를 잘 기를 자신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바로 확인 당일 근교 병원 수원 중절 이런식으로 검색하여 나온 모든 병원에 전화하여 내일 당장 수술가능하냐고 물어봤을 때 보통 다 이미 예약이 잡혀있어서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고 남자친구랑 열심히 찾은 결과 산부인과에서 당일에 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그 곳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좋다 싫었다라고는 딱히 장,단점은 없는 병원이었던거 같지만 다른 분들은 조금 더 확실히 찾아서 좋은 곳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바로 다음 날 물한모금도 못마시는채로 병원에 가서 당일 수술을 받았고 다행이 생리통 정도의 배아픔 외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으며 토요일의 수술하여 그 다음 주 화요일에 검진을 하러가게 되었습니다. 병원 가기 전 배의 가스참, 배아픔, 무릎시림 등의 증상은 있었고 출혈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병원에서 초음파상 문제가 없었고 제가 갖고 있던 증상은 문제 없는 정도의 증상이라고 걱정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화요일 검진 이 후 이미 예전 부터 잡아놓은 일정으로 무리하게 움직였던 날로 부터 배가 평소보다 조금 더 아프고 첫 출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너 반을 채우는 정도로 3-4일 나왔던거 같고 소변본 뒤 뒤처리 할 때 분비물,갈색혈,선홍색 혈 등등 보여서 무서운 마음에 병원에 연락을 했고 그 정도 양은 괜찮다. 배가 많이 아프시면 타이레놀 같은거 드셔도 된다고 하셔서 타이레놀을 2-3일 정도 먹었더니 좀 괜찮아지고 그 뒤로 무리 안하고 있으니 또 하루만에 출혈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늘도 병원을 갔다왔는데 자궁은 깨끗하다고 수고하셨고 출혈은 조금씩 계속 있을 수 있으시다 말씀 하셨고 제가 있었던 출혈일 말씀드리니 하혈정도가 아니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혈이라하면 어느정도일까요? 물어보니 대형 거의 꽉채울 만큼의 양으로 1-2시간에 한 번 씩 갈아야할 정도면 문제가 되지만 라이너 좀 채울 정도의 출혈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늘로 부터 이제 병원은 안오셔도 되고 나중에 수술 후 첫 생리 이후에 한 번 병원 내원하라는 말과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약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출혈을 안하든 하든 상관 없고 오히려 양이 너무 많은 출혈은 문제라고 하시네요 중절 수술 이후에도 산부인과 챙겨가셔서 불안한 마음 빨리빨리 없애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다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병원에 가서 선샌님과 꼭 진지하게 상담해보는걸 추천드려요!



아무튼 긴 글을 마무리로 우리 모두 항상 좋은 생각만 하며 건강하게 우리 몸을 챙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우울해지고 아무래도 주변 사람에게도 말하지 못하여서 답답하고 속상하고 막막한게 많았는데 그나마 이 앱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수술은 최대한 빠른 주차에 하는거 추천하고 수술이후에 부정적인 생각 좀만 줄이고 현생을 열심히 살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실 흡연자인데 수술 당일에 한 두개 피고 그 이후 2틀정도 끊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계속 폈던거 같아요 양을 줄이긴했지만 원래 흡연을 많이 했던터라 그냥 흡연했습니다. 밥도 그냥 먹고싶은거 자극적인거 먹었던거 같은데 이건 케바케니까 여러분들은 모조리 잘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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