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주 말 mtx 1차 맞고 일주일 뒤 종결
마지막생리 시작일: 7/19
관계일: 8/5
얼리 임테기 사용: 8/14
8/14 얼리 임테기 사용 했고 8/15 얼리 임테기와 일반 임테기 사용. 3개 다 희미한 2줄 나왔고 중절을 위해 산부인과 예약. 카톡으로 중절 위해 예약 원한다고 말씀 드렸고 전화로 몇가지 질문+6시간 금식(이건 혹시 모를 수술을 위해 말씀하신것 같음)+금액안내 받고 예약 확정.
<8/16 1일차>
피수치는 136. 임신이 맞다고 하심. 네이버 주차계산기로는 4주 0일차로 나왔고 의사선생님은 이정도 수치는 임신인지 어떻게 알았지?할 정도로 초기라고 하심. 약물중절 생각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약물로 진행해도 될정도라고 하셔서 진행.
질초음파 진행하면서 자궁수축질정 넣고 소독 한번 해주셨고 키와 몸무게 물어보셔서 알려드리니 용량 맞게 주사 놔준다고 하심. 엉덩이 주사 맞았고 혹시모를 약물알러지 반응확인 때문에 잠시 앉아 있다가 귀가. 자궁수축 알약을 총 6알 받았고 17일부터 저녁에 2알씩 3일 동안 복용 안내받음.
주사 후 통증 및 후기: 조금 어지럽고 조금 쓰린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음. 그리고 방구 나오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셨는데 방구 많이 나옴.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산부인과 다녀오고 나서 정신못차리고 잠. 2시간 정도? 자궁수축질정을 넣어서 그런지 자궁 땡기는 느낌 있음. 생리통과 비슷
<8/17~19 2일차~4일차>
17일. 자고 일어나니 전날 있었던 생리통느낌은 없어졌고 오전에 자다가 밑으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서 벌떡일어나서 생리대 착용. 근데 피는 아니었고 하얀 가루뭉터기?같은게 나와있음. 알약을 갈아서 뭉쳐놓은 느낌이랄까 뭔지는 모르겠음.
저녁에 병원에서 받은 알약 복용. 이 알약을 먹으면 토할것 처럼 울렁거림. 속이 안좋아지고 설사함. 의사 선생님은 겔포스 같은 위염, 속쓰림 등에 쓰이는 약을 같이 먹으라고 하심. 17일에는 겔포스를 먹지 않고 그냥 버팀. 그리고 이날은 설사를 전혀 하지 않음.
18일. 알약을 먹기 전에 겔포스를 하나 먹었고 알약 먹은 뒤 겔포스 하나 더 먹음. 17일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울렁 거렸고 이날은 설사가 심했음. 6번 정도 화장실 다녀온거 같음.
19일. 알약을 먹고 바로 겔포스를 먹음. 속이 전보다 많이 편했고 설사는 2번정도.
알약 먹으면서 일상생활 어려운점 전혀 없었고 저녁에 복용 후 2-3시간 조금 고생한게 다였음.
<8/20~22 5일차~7일차>
20일. 병원가는날. 피검사 213. 2번째 방문때는 살짝 수치 올라와 있을 수 있다고 했음. 자궁경부가 너무 닫혀 있어서 선생님이 일회용관으로 살짝 넓혀 주셨는데 이게 아랫배가 정말 아팠음.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 맞고 자궁수축알약 다시 6알 받아서 귀가.
자궁경부 넓힌 후 살짝 갈색혈 아주아주아주 소량으로 나왔는데 병원 다녀오고 얼마 안돼서 화장실에 갔다가 살면서 처음 보는 덩어리를 봄. 내 생각에는 수정된 후 자궁에 착상한 세포가 탈락 한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추측할 뿐... 차마 무서워서 선생님한테 그게 뭐냐고 물어보지 못했음..
21일~22일. 저녁마다 약을 먹었고 약먹고 1시간 뒤 오는 울렁거림은 그냥 참을만해서 겔포스 없이 참음. 이외에 불편한 점 전혀 없었음. 그리고 이 이틀동안 출혈이 생리 첫째날 처럼 조금씩 나왔음.
<8/23 8일차>
병원가는날. 수치 5. 더이상 임신호르몬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 질초음파 하면서 자궁수축질정+소독 해주심. mtx 2차 주사는 안맞아도 된다고 하셨고 비타민 주사를 엉덩이로 맞음. 약효를 더 좋게 해주는 거라고 하심. 출혈 생리 2-3일차 처럼 적당히 많이 나오고 있음. 선생님이 지금 나오는 출혈은 생리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하심. 아기를 키우기 위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과정. 나는 지난번 방문때 보다 많이 얇아져 있고 며칠동안 좀 더 출혈으로 내보내질 거라고 하심. 출혈이 이러다 멈추면 다음 생리를 기다리면 되고 출혈이 너무 많다 혹은 안멈춘다 싶으면 다음주 방문하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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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무서우실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빨리 읽을 수 있게 써보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저는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자주 불안해 하는 타입이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얼리 임테기와 임테기를 여러개 미리 구비해 놓고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임신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런데 이번에는 배란기에 했던 관계가 뭔가 미심쩍어 문득 잠에 들며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얼리 임테기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희미해도 두줄이 떴을때 얼마나 심장이 쿵쾅대던지.. ㅠ 현재 임신종결 확인을 받았고 약먹고 울렁거린거 말곤 생활하면서 힘든 것도 없었지만 다신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아요. 모른척하려고 해도 스멀스멀 죄책감 같은게 생기기도 하고 임신은 같이 했는데 임신과 중절의 과정은(물론 출산도 마찬가지지만) 온전히 나혼자 내 몸으로 겪는게 유쾌하진 않으니까요ㅠㅜ 떨리고 무서운마음 가지고 여기 찾아오신 모든 여성분들!!! 생각보다 정말 별거 아닙니다. 전 정말 아프지도 않았고 고통,통증 전혀 없었어요.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다만 우리 멘탈 관리 잘해요!! 그리고 멘탈 관리보다 더 중요한건 피임!!! 두 번 실수 하지 맙시다 ㅠㅠ
관계일: 8/5
얼리 임테기 사용: 8/14
8/14 얼리 임테기 사용 했고 8/15 얼리 임테기와 일반 임테기 사용. 3개 다 희미한 2줄 나왔고 중절을 위해 산부인과 예약. 카톡으로 중절 위해 예약 원한다고 말씀 드렸고 전화로 몇가지 질문+6시간 금식(이건 혹시 모를 수술을 위해 말씀하신것 같음)+금액안내 받고 예약 확정.
<8/16 1일차>
피수치는 136. 임신이 맞다고 하심. 네이버 주차계산기로는 4주 0일차로 나왔고 의사선생님은 이정도 수치는 임신인지 어떻게 알았지?할 정도로 초기라고 하심. 약물중절 생각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약물로 진행해도 될정도라고 하셔서 진행.
질초음파 진행하면서 자궁수축질정 넣고 소독 한번 해주셨고 키와 몸무게 물어보셔서 알려드리니 용량 맞게 주사 놔준다고 하심. 엉덩이 주사 맞았고 혹시모를 약물알러지 반응확인 때문에 잠시 앉아 있다가 귀가. 자궁수축 알약을 총 6알 받았고 17일부터 저녁에 2알씩 3일 동안 복용 안내받음.
주사 후 통증 및 후기: 조금 어지럽고 조금 쓰린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음. 그리고 방구 나오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셨는데 방구 많이 나옴.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산부인과 다녀오고 나서 정신못차리고 잠. 2시간 정도? 자궁수축질정을 넣어서 그런지 자궁 땡기는 느낌 있음. 생리통과 비슷
<8/17~19 2일차~4일차>
17일. 자고 일어나니 전날 있었던 생리통느낌은 없어졌고 오전에 자다가 밑으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들어서 벌떡일어나서 생리대 착용. 근데 피는 아니었고 하얀 가루뭉터기?같은게 나와있음. 알약을 갈아서 뭉쳐놓은 느낌이랄까 뭔지는 모르겠음.
저녁에 병원에서 받은 알약 복용. 이 알약을 먹으면 토할것 처럼 울렁거림. 속이 안좋아지고 설사함. 의사 선생님은 겔포스 같은 위염, 속쓰림 등에 쓰이는 약을 같이 먹으라고 하심. 17일에는 겔포스를 먹지 않고 그냥 버팀. 그리고 이날은 설사를 전혀 하지 않음.
18일. 알약을 먹기 전에 겔포스를 하나 먹었고 알약 먹은 뒤 겔포스 하나 더 먹음. 17일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울렁 거렸고 이날은 설사가 심했음. 6번 정도 화장실 다녀온거 같음.
19일. 알약을 먹고 바로 겔포스를 먹음. 속이 전보다 많이 편했고 설사는 2번정도.
알약 먹으면서 일상생활 어려운점 전혀 없었고 저녁에 복용 후 2-3시간 조금 고생한게 다였음.
<8/20~22 5일차~7일차>
20일. 병원가는날. 피검사 213. 2번째 방문때는 살짝 수치 올라와 있을 수 있다고 했음. 자궁경부가 너무 닫혀 있어서 선생님이 일회용관으로 살짝 넓혀 주셨는데 이게 아랫배가 정말 아팠음.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 맞고 자궁수축알약 다시 6알 받아서 귀가.
자궁경부 넓힌 후 살짝 갈색혈 아주아주아주 소량으로 나왔는데 병원 다녀오고 얼마 안돼서 화장실에 갔다가 살면서 처음 보는 덩어리를 봄. 내 생각에는 수정된 후 자궁에 착상한 세포가 탈락 한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추측할 뿐... 차마 무서워서 선생님한테 그게 뭐냐고 물어보지 못했음..
21일~22일. 저녁마다 약을 먹었고 약먹고 1시간 뒤 오는 울렁거림은 그냥 참을만해서 겔포스 없이 참음. 이외에 불편한 점 전혀 없었음. 그리고 이 이틀동안 출혈이 생리 첫째날 처럼 조금씩 나왔음.
<8/23 8일차>
병원가는날. 수치 5. 더이상 임신호르몬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 질초음파 하면서 자궁수축질정+소독 해주심. mtx 2차 주사는 안맞아도 된다고 하셨고 비타민 주사를 엉덩이로 맞음. 약효를 더 좋게 해주는 거라고 하심. 출혈 생리 2-3일차 처럼 적당히 많이 나오고 있음. 선생님이 지금 나오는 출혈은 생리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하심. 아기를 키우기 위해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과정. 나는 지난번 방문때 보다 많이 얇아져 있고 며칠동안 좀 더 출혈으로 내보내질 거라고 하심. 출혈이 이러다 멈추면 다음 생리를 기다리면 되고 출혈이 너무 많다 혹은 안멈춘다 싶으면 다음주 방문하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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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무서우실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빨리 읽을 수 있게 써보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저는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자주 불안해 하는 타입이라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얼리 임테기와 임테기를 여러개 미리 구비해 놓고 종종 사용하고 있어요. 임신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런데 이번에는 배란기에 했던 관계가 뭔가 미심쩍어 문득 잠에 들며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얼리 임테기 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희미해도 두줄이 떴을때 얼마나 심장이 쿵쾅대던지.. ㅠ 현재 임신종결 확인을 받았고 약먹고 울렁거린거 말곤 생활하면서 힘든 것도 없었지만 다신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아요. 모른척하려고 해도 스멀스멀 죄책감 같은게 생기기도 하고 임신은 같이 했는데 임신과 중절의 과정은(물론 출산도 마찬가지지만) 온전히 나혼자 내 몸으로 겪는게 유쾌하진 않으니까요ㅠㅜ 떨리고 무서운마음 가지고 여기 찾아오신 모든 여성분들!!! 생각보다 정말 별거 아닙니다. 전 정말 아프지도 않았고 고통,통증 전혀 없었어요. 용기를 드리고 싶어요. 다만 우리 멘탈 관리 잘해요!! 그리고 멘탈 관리보다 더 중요한건 피임!!! 두 번 실수 하지 맙시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