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우울하기도 심심하기도해서 쓰는 mtx 후기
*매일매일 수정해서 올립니당*
8.9 ~ 8.14 마지막 생리였습니다
가임기는 8.18 ~ 8.24였으며
관계는 8.19, 8.28, 8.31, 9.1, 9.4였으며
9.5일이 예정일인데 너무 불안해서 바로 임태기 해보았고 선명한 두줄 이었네요..
그래서 바로 남자친구에게 말하고서 제가 헤어지자 했습니다
둘다 책임지기엔 너무 어리고 그냥 지우는게 맞다 판단했기에 혼자 짊어지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같이 고민하고 결정하자는 말에 여러번 고민하고 그 주 토요일에 바로 예약잡고 다녀왔네요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아기집이 잘 보이지도 않고 질초음파로 해보아도 거의 안보여서 피검사로 검사하니 수치가 775더라구요
의사쌤 말로는 이 수치면 일주일을 더 기다려서 중절 수술을 하거나 아니면 약물도 추천드린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께 잠시 고민을 해보겠다 말씀드리고 간단히 남자친구에게 설명을 해주니 약물이 몸에 그나마 무리가 안갈 것 같다며 어떠냐고 묻는 말에 저도 동의하여 약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 당일 (9.7) 주사를 맞고 집 근처로 돌아가는길 너무 허벅지와 엉덩이가 뻐근해 죽는 줄 알았네요 이후 열이 조금씩 나고 기운도 없기에 잠시 두시간 정도 눈을 붙혔지만 일어나니 그닥 나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몸살기운? 좀 심한 정도의 생리통 같은 느낌에 힘들지만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에 오후 알바를 마치고 집 오자마자 곯아 떨어졌었네요
(9.8) 이틀 차 크게 몸에 이상이 없는 듯 하여 원래 있던 일정을 나가려 했으나 갑자기 훅 들어오는 생리통 같은 통증과 두통에 남자친구에게 근처에서 잠깐 만나기로 하고 관계를 갖긴 했습니다만, 오후에는 잠잠해져서 집에 조심히 들어갔었다가 힘든마음도 있고 원래 술꾼이라 주체를 못하고 술을 500ml 4.5도 짜리를 마셨네요 거의 다 마실 무렵 두통이 조금 심하게 오길래 바로 집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9.9) 사흘차 오늘은 많이 아프다기보단 전에 무리했던게 한번에 오듯 근육통이 심한거 말고는 생리통 같은 통증 뿐 별 다른 문제는 없었네요 중간에 잠이 너무 와서 한 5시간 정도 낮잠을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날때 쯔음엔 확실히 개운하고 편하지만 막상 한두시간 지나면 다시 아파지고 힘들어지긴 하네요 슬슬 두통도 오는거보니 얼른 잠을 청하는게 낫겠네요
아 그리고 추가로 가슴이 촉감적으론 많이 말랑해졌는데 은근 많이 아프네요 다들 조심하세여
(9.10) 나흘차인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전 임신하면 백키로까지 찔 것 같네요.. 식욕이 아예 없다가도 갑작스레 식욕이 많아지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원래 배가 아플때까지 잘 안챙겨 먹던 탓있지 배에 통증이 오면 뭐가 먹고싶은거로 뇌가 인식하나 봅니다... 아무튼 오늘 낮에 좀 강도 높은 일을 하고 저녁에 지인을 만나 간단하게 아주 소량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상황 설명이 어려워 어버버 거리다 변명하지 못하고 마셨습니다.. 예 저처럼 굴지 마세요 다들... 이후에 남자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관계를 갖게되긴 했었네요 그 이후 별 큰 탈은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9.11) 닷새차 오늘은 일찍 집을 나서야 해서 일어나 나서는데 배에 통증이 심하더군요
관계탓인지 임신탓인지 분간은 잘 안갔지만 일단 다녀오고나서 집에서 입덧인지 뭔지 식욕이 엄청 돌아서 한참을 먹기만 했던거 같네요 그러다 한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니 저녁이라 한게 별로 없어서 적을게 그닥 없네요 그러고 보니 임신 이후에 느끼는거지만 화장실을 되게 자주 들낙거려야 한다는게 불편하긴 하네요.. 뭐 이거 제외하고 저는 크게 불편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9.12) 엿새차 낮에 잠시 일하고 집에 왔는데 큰 통증은 없고 배 쑤심만 자꾸 있는 상태라 하루종일 잠만 잤던거 같아서 별 쓸 말이 없네요.. 아 집에서 셀프로 브라질리언왁싱을 했는데 너무 아파서 도중에 포기했습니다..ㅋㅎㅋㅎ
(9.13) 이레차 오늘은 저녁에 일을 가야하는데 너무 일찍 일어난 탓에 아침 점심 잘 챙겨먹고 푹 쉬다 일을 다녀왔었어요 근데 일 하는 도중에 너무 통증이 갑작스레 심해져서 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ㅎㅋㅎ 그 와중에 어제 포기한 브라질리언 왁싱 마저하다가 시간되서 일 하고 왔었네요! 특이한건 식욕이 점점 느는거 같아서 살이 너무 찔거 같다는 걱정이...
(9.14) mtx 2차 여드레날
병원 다녀왔는데 피검사 수치 1020으로 성장 멈춘거로 확인 돼서 다음주 토요일까지 나오고 마는거로 결정 났습니다! 만약 특별한 일이 그닥 없으면 짧게 혹은 안쓸 예정이에요 다들 제 글 보고 조금이나마 걱정 덜고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후로 배가 자주 심하게 아프거나 가슴 통증이 크네요! 전보다 통증이 크고 버거워서 최대한 몸에 무리 안가게 행동하시는거 추천드리고 슬슬 화장실 갈 때마다 피냄새가 살짝씩 올라오는거 보면 금방 종결 날 것 같아요~
그리고 피 나오고서 한달 이내로 생리 한다고 하니 다들 너무 걱정 마십시다!
네 하혈을 정말 많이하고 덩어리도 미친듯이 나오더군요 많이 마음이 아팠지만 오히려 차분해지기도 하더군요 그와중에 몸살 정말 심각하게 걸린것마냥 몸상태도 안좋아지고 배는 미칠듯이 아파오고 정말 힘들었지만 피가 드디어 멎었네요
근데도 왜이리 불안할까요 ㅎㅎ..
혹시몰라 내일 병원 다녀오고 적도록 할게요!
사소한 띄어쓰기나 오타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확실히 배가 아플때마다 내 아기가 죽어가고 있구나란걸 실감하게 되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새로운 감정들이 막 솟아나네요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우게 되는게 아니라면 이런 감정들은 느끼지 않도록 좀 더 많이 고민 하셔보길 바라요
생각보다 많이 슬프고 괴로우며, 버거운 감정과 기분들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여나 모를 분들을 위해 적어놔요
다들 조심하고 또 조심하길 바라며 자기 몸 자기가 이제부터라도 지킵시다..
8.9 ~ 8.14 마지막 생리였습니다
가임기는 8.18 ~ 8.24였으며
관계는 8.19, 8.28, 8.31, 9.1, 9.4였으며
9.5일이 예정일인데 너무 불안해서 바로 임태기 해보았고 선명한 두줄 이었네요..
그래서 바로 남자친구에게 말하고서 제가 헤어지자 했습니다
둘다 책임지기엔 너무 어리고 그냥 지우는게 맞다 판단했기에 혼자 짊어지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같이 고민하고 결정하자는 말에 여러번 고민하고 그 주 토요일에 바로 예약잡고 다녀왔네요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는데 아기집이 잘 보이지도 않고 질초음파로 해보아도 거의 안보여서 피검사로 검사하니 수치가 775더라구요
의사쌤 말로는 이 수치면 일주일을 더 기다려서 중절 수술을 하거나 아니면 약물도 추천드린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께 잠시 고민을 해보겠다 말씀드리고 간단히 남자친구에게 설명을 해주니 약물이 몸에 그나마 무리가 안갈 것 같다며 어떠냐고 묻는 말에 저도 동의하여 약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 당일 (9.7) 주사를 맞고 집 근처로 돌아가는길 너무 허벅지와 엉덩이가 뻐근해 죽는 줄 알았네요 이후 열이 조금씩 나고 기운도 없기에 잠시 두시간 정도 눈을 붙혔지만 일어나니 그닥 나은 기분은 아니었어요 몸살기운? 좀 심한 정도의 생리통 같은 느낌에 힘들지만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에 오후 알바를 마치고 집 오자마자 곯아 떨어졌었네요
(9.8) 이틀 차 크게 몸에 이상이 없는 듯 하여 원래 있던 일정을 나가려 했으나 갑자기 훅 들어오는 생리통 같은 통증과 두통에 남자친구에게 근처에서 잠깐 만나기로 하고 관계를 갖긴 했습니다만, 오후에는 잠잠해져서 집에 조심히 들어갔었다가 힘든마음도 있고 원래 술꾼이라 주체를 못하고 술을 500ml 4.5도 짜리를 마셨네요 거의 다 마실 무렵 두통이 조금 심하게 오길래 바로 집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9.9) 사흘차 오늘은 많이 아프다기보단 전에 무리했던게 한번에 오듯 근육통이 심한거 말고는 생리통 같은 통증 뿐 별 다른 문제는 없었네요 중간에 잠이 너무 와서 한 5시간 정도 낮잠을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날때 쯔음엔 확실히 개운하고 편하지만 막상 한두시간 지나면 다시 아파지고 힘들어지긴 하네요 슬슬 두통도 오는거보니 얼른 잠을 청하는게 낫겠네요
아 그리고 추가로 가슴이 촉감적으론 많이 말랑해졌는데 은근 많이 아프네요 다들 조심하세여
(9.10) 나흘차인 요즘 드는 생각인데 전 임신하면 백키로까지 찔 것 같네요.. 식욕이 아예 없다가도 갑작스레 식욕이 많아지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원래 배가 아플때까지 잘 안챙겨 먹던 탓있지 배에 통증이 오면 뭐가 먹고싶은거로 뇌가 인식하나 봅니다... 아무튼 오늘 낮에 좀 강도 높은 일을 하고 저녁에 지인을 만나 간단하게 아주 소량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상황 설명이 어려워 어버버 거리다 변명하지 못하고 마셨습니다.. 예 저처럼 굴지 마세요 다들... 이후에 남자친구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관계를 갖게되긴 했었네요 그 이후 별 큰 탈은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9.11) 닷새차 오늘은 일찍 집을 나서야 해서 일어나 나서는데 배에 통증이 심하더군요
관계탓인지 임신탓인지 분간은 잘 안갔지만 일단 다녀오고나서 집에서 입덧인지 뭔지 식욕이 엄청 돌아서 한참을 먹기만 했던거 같네요 그러다 한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니 저녁이라 한게 별로 없어서 적을게 그닥 없네요 그러고 보니 임신 이후에 느끼는거지만 화장실을 되게 자주 들낙거려야 한다는게 불편하긴 하네요.. 뭐 이거 제외하고 저는 크게 불편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9.12) 엿새차 낮에 잠시 일하고 집에 왔는데 큰 통증은 없고 배 쑤심만 자꾸 있는 상태라 하루종일 잠만 잤던거 같아서 별 쓸 말이 없네요.. 아 집에서 셀프로 브라질리언왁싱을 했는데 너무 아파서 도중에 포기했습니다..ㅋㅎㅋㅎ
(9.13) 이레차 오늘은 저녁에 일을 가야하는데 너무 일찍 일어난 탓에 아침 점심 잘 챙겨먹고 푹 쉬다 일을 다녀왔었어요 근데 일 하는 도중에 너무 통증이 갑작스레 심해져서 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ㅎㅋㅎ 그 와중에 어제 포기한 브라질리언 왁싱 마저하다가 시간되서 일 하고 왔었네요! 특이한건 식욕이 점점 느는거 같아서 살이 너무 찔거 같다는 걱정이...
(9.14) mtx 2차 여드레날
병원 다녀왔는데 피검사 수치 1020으로 성장 멈춘거로 확인 돼서 다음주 토요일까지 나오고 마는거로 결정 났습니다! 만약 특별한 일이 그닥 없으면 짧게 혹은 안쓸 예정이에요 다들 제 글 보고 조금이나마 걱정 덜고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후로 배가 자주 심하게 아프거나 가슴 통증이 크네요! 전보다 통증이 크고 버거워서 최대한 몸에 무리 안가게 행동하시는거 추천드리고 슬슬 화장실 갈 때마다 피냄새가 살짝씩 올라오는거 보면 금방 종결 날 것 같아요~
그리고 피 나오고서 한달 이내로 생리 한다고 하니 다들 너무 걱정 마십시다!
네 하혈을 정말 많이하고 덩어리도 미친듯이 나오더군요 많이 마음이 아팠지만 오히려 차분해지기도 하더군요 그와중에 몸살 정말 심각하게 걸린것마냥 몸상태도 안좋아지고 배는 미칠듯이 아파오고 정말 힘들었지만 피가 드디어 멎었네요
근데도 왜이리 불안할까요 ㅎㅎ..
혹시몰라 내일 병원 다녀오고 적도록 할게요!
사소한 띄어쓰기나 오타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확실히 배가 아플때마다 내 아기가 죽어가고 있구나란걸 실감하게 되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새로운 감정들이 막 솟아나네요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지우게 되는게 아니라면 이런 감정들은 느끼지 않도록 좀 더 많이 고민 하셔보길 바라요
생각보다 많이 슬프고 괴로우며, 버거운 감정과 기분들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여나 모를 분들을 위해 적어놔요
다들 조심하고 또 조심하길 바라며 자기 몸 자기가 이제부터라도 지킵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