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2주차 수술 및 첫 생리 후기(긴 글)
+추가 글
가끔씩 댓으로 문의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혹시라도 댓글이 안 남겨진다면 쪽지 주세요!
늦더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다들 연휴는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7/29 수술
>병원 방문 후 수술 동의서 작성 및 주의사항 듣기
>왕 큰 치마로 환복 후 소변 보기(질 초음파 시 더 잘 보이기 위함이라고 함)
>질초음파 진행 (태아 및 주수 확인)
>질 초음파 후 뭔가 넣으셨다고 했는데 잔뜩 긴장한 상태라 무슨 말인지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까먹음 ㅠㅠ
>회복실에서 대기 (자궁 열리기 위해 알약을 줌, 물 없이 혀 아래에 놓고 녹여먹음)
>점점 배가 아프고 오한이 듬
>마취를 위해 수액?을 맞음 (2시간은 대기했던 거 같음)
>수술 실 굴욕의자에 팔 다리 다 묶고 마취 진행 후 수술(10분 정도 소요, 체감 상 10초)
>마취한지 3초? 지난 거 같은데 팬티도 입혀져 있고 수술 끝나 있음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음(마취는 깼고, 오한과 생리통 정도의 복통 발생)
>영양제 다 맞고 간호사님이 오시더니 배를 사정없이 누름 ㅠㅠ이게 젤 아픔
>아마 피고임이 있는지 보시려고 했던거 같음
>다시 한 번 주의 사항 듣고, 추후 진료 예약
7/29 퇴원 후
>약국 들려 약 타고, 금식 했기 때문에 전복죽 포장(전복 와아아앙창 추가..!)
>지속적인 약한 생리통 정도의 통증과 약간의 불편함?있음
>4시간 동안은 출혈이 없음
>갑자기 이뇨감이 들어 화장실 가서 변기에 앉자마자 두차례 피 쏟아짐
>정말 왈칵! 생리양과는 비교되지 않음(아마 고여있던게 쏟아진듯)
•삼시세끼 잘 먹고 약 꼬박 챙겨먹고 충분한 휴식
7/31 병원 방문
>또 왕 큰 치마로 환복 후 소변보고 대기
>진료실 굴욕의자에 앉아 질초음파 진행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 되고있는지, 피고임은 없는지 확인
>이 후 질정제 넣음
>약 처방 받고 끝
•질정제 넣은 후 이상한 노란색 지방덩어리? 같은게 묻어나옴 이유는 모름
8/3 병원 방문
>전 방문과 동일하게 진행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아도 좋다고 함
>마찬가지로 질정제 넣은 후엔 노란색 지방덩어리 같은게 또 묻어나옴
수술 후 출혈
>보통 1-2주 한다고 했는데 난 3주 조금 넘게 함
>양은 매번 다름
>선분홍빛 나올 때 도 있고, 덩어리 질 때도 있고, 갈색혈 일 때도 있고
>아예 출혈이 없는 날도 있었음 정말 언제 끝나나 싶었음..
>수술 후 통증 외엔 출혈 시 통증이나, 악취는 없어 걱정이 덜 했음
수술 후 첫 생리
>6주 만에 9/8시작
>보통 생리 전 복통,졸림,가슴 통증 및 부음이 있었으나, 가슴통증 및 붓는 증상은 없음
>양은 원래 많았는데 비슷했고, 통증은 들쑥 날쑥했지만 참을 만 했음
>보통 꽉꽉 채워서 7일 정도 했는데, 하루 더 해서 8일 함.. 짜증 ㅠ
•보통 수술 후 첫 생리는 1-2개월 내 시작한다고 함
•나는 주차가 커서 3-4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안내 받음
•너무 오래 생리 안 터지면 방문해서 생리 유도제 맞으라 했음
몸은 많이 나아졌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마다 토닥톡 보면서 위로도 얻고 정보도 조금씩 공유하곤 했었는데요.
잠도 안오는 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기에 참고 정도로 생각 해주세요.
아직 수술 전 모든 게 걱정되시는 분들
수술 후 출혈이 너무 없거나, 저처럼 출혈이 지속되어 걱정이신 분들
수술 후 첫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걱정되시는 분들
몸은 정상화 되었지만 아직 마음이 너무 힘드신 분들
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을 거 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말해 봅니다.
마음이 아프다면 참지마세요. 충분히 아파하세요.
저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묻어두고 나아갈거에요. 나를 위해
다 괜찮아 질 겁니다.
저희 충분히 행복해 질 자격 있어요.
끝으로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 해지시길 바랄게요..!
• 궁금하신 내용 댓 남겨 주시면 늦더라도 꼭 답변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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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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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연휴는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7/29 수술
>병원 방문 후 수술 동의서 작성 및 주의사항 듣기
>왕 큰 치마로 환복 후 소변 보기(질 초음파 시 더 잘 보이기 위함이라고 함)
>질초음파 진행 (태아 및 주수 확인)
>질 초음파 후 뭔가 넣으셨다고 했는데 잔뜩 긴장한 상태라 무슨 말인지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까먹음 ㅠㅠ
>회복실에서 대기 (자궁 열리기 위해 알약을 줌, 물 없이 혀 아래에 놓고 녹여먹음)
>점점 배가 아프고 오한이 듬
>마취를 위해 수액?을 맞음 (2시간은 대기했던 거 같음)
>수술 실 굴욕의자에 팔 다리 다 묶고 마취 진행 후 수술(10분 정도 소요, 체감 상 10초)
>마취한지 3초? 지난 거 같은데 팬티도 입혀져 있고 수술 끝나 있음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음(마취는 깼고, 오한과 생리통 정도의 복통 발생)
>영양제 다 맞고 간호사님이 오시더니 배를 사정없이 누름 ㅠㅠ이게 젤 아픔
>아마 피고임이 있는지 보시려고 했던거 같음
>다시 한 번 주의 사항 듣고, 추후 진료 예약
7/29 퇴원 후
>약국 들려 약 타고, 금식 했기 때문에 전복죽 포장(전복 와아아앙창 추가..!)
>지속적인 약한 생리통 정도의 통증과 약간의 불편함?있음
>4시간 동안은 출혈이 없음
>갑자기 이뇨감이 들어 화장실 가서 변기에 앉자마자 두차례 피 쏟아짐
>정말 왈칵! 생리양과는 비교되지 않음(아마 고여있던게 쏟아진듯)
•삼시세끼 잘 먹고 약 꼬박 챙겨먹고 충분한 휴식
7/31 병원 방문
>또 왕 큰 치마로 환복 후 소변보고 대기
>진료실 굴욕의자에 앉아 질초음파 진행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 되고있는지, 피고임은 없는지 확인
>이 후 질정제 넣음
>약 처방 받고 끝
•질정제 넣은 후 이상한 노란색 지방덩어리? 같은게 묻어나옴 이유는 모름
8/3 병원 방문
>전 방문과 동일하게 진행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아도 좋다고 함
>마찬가지로 질정제 넣은 후엔 노란색 지방덩어리 같은게 또 묻어나옴
수술 후 출혈
>보통 1-2주 한다고 했는데 난 3주 조금 넘게 함
>양은 매번 다름
>선분홍빛 나올 때 도 있고, 덩어리 질 때도 있고, 갈색혈 일 때도 있고
>아예 출혈이 없는 날도 있었음 정말 언제 끝나나 싶었음..
>수술 후 통증 외엔 출혈 시 통증이나, 악취는 없어 걱정이 덜 했음
수술 후 첫 생리
>6주 만에 9/8시작
>보통 생리 전 복통,졸림,가슴 통증 및 부음이 있었으나, 가슴통증 및 붓는 증상은 없음
>양은 원래 많았는데 비슷했고, 통증은 들쑥 날쑥했지만 참을 만 했음
>보통 꽉꽉 채워서 7일 정도 했는데, 하루 더 해서 8일 함.. 짜증 ㅠ
•보통 수술 후 첫 생리는 1-2개월 내 시작한다고 함
•나는 주차가 커서 3-4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안내 받음
•너무 오래 생리 안 터지면 방문해서 생리 유도제 맞으라 했음
몸은 많이 나아졌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마다 토닥톡 보면서 위로도 얻고 정보도 조금씩 공유하곤 했었는데요.
잠도 안오는 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기에 참고 정도로 생각 해주세요.
아직 수술 전 모든 게 걱정되시는 분들
수술 후 출혈이 너무 없거나, 저처럼 출혈이 지속되어 걱정이신 분들
수술 후 첫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걱정되시는 분들
몸은 정상화 되었지만 아직 마음이 너무 힘드신 분들
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을 거 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말해 봅니다.
마음이 아프다면 참지마세요. 충분히 아파하세요.
저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묻어두고 나아갈거에요. 나를 위해
다 괜찮아 질 겁니다.
저희 충분히 행복해 질 자격 있어요.
끝으로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 해지시길 바랄게요..!
• 궁금하신 내용 댓 남겨 주시면 늦더라도 꼭 답변 남겨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