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타지서 수술하고 왔어요
헤어지고 생리를 안 하길래 이상해서 임테기를 해봤다가 두 줄이 떠서
사실을 알았어요. 인터넷 검색 후 이 어플을 알게 되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 대전으로 다녀왔네요.
전남친에게 연락 안 했고 친한 친구 등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생일에
해결했어요. 차를 가지고 갈까 했는데 여기 물어보니 수면마취 후 운전이 불안하다 해서 그냥 뚜벅이로 오송역까지 버스타고 가서 ktx타고 다녀왔어요.
다른 병원도 가지 않고 미리 문의하고 예약만 이른 오전에 잡고 일찍 출발해서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진료 가장 먼저 보고 항생제 9:30 전쯤 놓고 수술 들어가서 끝나고 영양제 다 맞고 나오니 10:35쯤이더라구요.
초음파 보시더니 저는 6주 3일이라고 하셨어요. 간단한 안내 받고 바로 수술... 수술 끝나고 개인실로 이동할 때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간호사분이 그냥 느낌일 뿐이라고 약 맞고 누워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10-20분쯤 누워있었더니 잦아들었어요. 배는 아팠는데 생리통 평소 없었는데 그보다는 좀 더 아프더라구요. 병원서 나올쯤엔 나름 괜찮았는데 나오기 전에 질에 넣은 거즈 빼고 나왔어요. (간호사분이 빼주셨어요) 다들 수술끝나고 영양제 맞으며 주무셨다는데 전 배가 아파서 잠은 못 자겠더라구요.
끝나고 근처에서 밥먹고 뚜벅이로 2시간 걸려서 다시 집왔어요. 힘들면 중간중간 택시타려 했는데 그정도는 아녀서 대중교통 이용했어요.
이날 생일이어서 지인들이 생일선물 뭐해주냐 묻는데 영양제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거로 작게 위안삼았어요.
저녁에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먹구요.
오늘 이틀째인데 외출도 다녀오고 괜찮아요.
기분도 우울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전남친과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끊어내서 후련하고 개운하네요.
다만 앞으로 산부인과 진료 볼 때마다 중절수술 경험을 말해야 하나요...? 그건 찝찝하네요
아주 혹시라도 부작용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사실을 알았어요. 인터넷 검색 후 이 어플을 알게 되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아 대전으로 다녀왔네요.
전남친에게 연락 안 했고 친한 친구 등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생일에
해결했어요. 차를 가지고 갈까 했는데 여기 물어보니 수면마취 후 운전이 불안하다 해서 그냥 뚜벅이로 오송역까지 버스타고 가서 ktx타고 다녀왔어요.
다른 병원도 가지 않고 미리 문의하고 예약만 이른 오전에 잡고 일찍 출발해서 아침 9시에 도착했어요. 진료 가장 먼저 보고 항생제 9:30 전쯤 놓고 수술 들어가서 끝나고 영양제 다 맞고 나오니 10:35쯤이더라구요.
초음파 보시더니 저는 6주 3일이라고 하셨어요. 간단한 안내 받고 바로 수술... 수술 끝나고 개인실로 이동할 때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은 느낌이었는데 간호사분이 그냥 느낌일 뿐이라고 약 맞고 누워 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10-20분쯤 누워있었더니 잦아들었어요. 배는 아팠는데 생리통 평소 없었는데 그보다는 좀 더 아프더라구요. 병원서 나올쯤엔 나름 괜찮았는데 나오기 전에 질에 넣은 거즈 빼고 나왔어요. (간호사분이 빼주셨어요) 다들 수술끝나고 영양제 맞으며 주무셨다는데 전 배가 아파서 잠은 못 자겠더라구요.
끝나고 근처에서 밥먹고 뚜벅이로 2시간 걸려서 다시 집왔어요. 힘들면 중간중간 택시타려 했는데 그정도는 아녀서 대중교통 이용했어요.
이날 생일이어서 지인들이 생일선물 뭐해주냐 묻는데 영양제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거로 작게 위안삼았어요.
저녁에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먹구요.
오늘 이틀째인데 외출도 다녀오고 괜찮아요.
기분도 우울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전남친과의 연결고리를 확실히 끊어내서 후련하고 개운하네요.
다만 앞으로 산부인과 진료 볼 때마다 중절수술 경험을 말해야 하나요...? 그건 찝찝하네요
아주 혹시라도 부작용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