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 중절수술(글이 횡설수설일 수 있어요)
9/28에 수술했고 초음파 보니까 아기집과 난황까지 생긴 6주차라고 했습니다.
토요일에 수술했지만 그 주 화요일날 아무리 기다려도 생리를 안해서 임태기를 했고 기다리는 순간도 없이 바로 2줄이 떠서 임신했구나를 확신했습니다.
제가 원래 pms 증후군도 없고 전달에 피임약을 먹어 생리주기가 미뤄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2주동안 유방통이 있었고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왔던게 임신 초기 증상이었네요.
화요일날 임테기 확인 후 바로 직장과 집에서 가깝고 후기가 많은 곳으로 카카오톡 상담했는데 친절하게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신 후 바로 예약 잡았습니다.
사실 남자친구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수술 당일에도 올라오지말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보호자랑 같이 올라가세요… 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원 올라가서 상담하자마자 올라와달라고 카톡 보냈습니다 …
병원에서 질초음파 찍고 수술 동의하고 회복실가서 수액?영양제? 맞으면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수술실로 안내해주셨고 수술실에 누워서 팔 다리 결박하면서 수면마취제를 넣어주셨는데 약품냄새가 나더니 숫자 셀 틈도 없이 잠들었다가 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수술 시작 안 한 줄 알고 여쭤봤더니 수술 끝났더라도 하더라구요. 수술 끝난 직후 화장실이 엄청 가고싶었는데 간호사분께서 그런 기분이 드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수술끝나고 회복실 들어가자마자 너무 춥고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굴 보자마자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통증은 처음 한 5분? 정도 생리통 정도로 아프다가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수면마취가 안 깨서 살짝살짝 잠들다 깨다보니 한시간이 지나있었고 정신이 들면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많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회복 끝나고 결제하고 화장실가서 원래 붙여주신 패드말고 생리대로 착용하고 차로 내려갔습니다. 회복실에서 오래 쉬니까 바로 일상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샤브샤브 먹고 공차 마시고 명동이랑 한강까지 구경 해도 컨디션 괜찮았습니다!!
수술 당일까지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그 이후 경과에 대해 적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 당일에서부터 2주동안은 출혈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수술 당일부터 6일차까지 출혈이 없었습니다.
수술 3일차인 월요일날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봤는데 수술을 잘됐지만 피고님이 있다. 일상생활 하다보면 출혈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고 엉덩이 주사와 약 처방 받았습니다.
그 이후 5일차에도 병원 방문했는데 똑같고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등산도 하고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 안 타고 엄청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 딱 7일차인 토요일에 갈색형이 생리하듯 나오기 시작했고 생리대를 자주 갈아줘야 할 정도로 나왔습니다.
10일차 병원 방문해서 초음파 보니 거의 90%는 빠졌고 수술 경과도 좋으니 다음달 생리 후 방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출혈이 없어서 엄청 걱정하고 피고임 수술도 찾아볼 정도로 불안했는데 자주 병원 방문하여 경과 관찰하시고 일상생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많이 걱정하시 마세요…ㅎㅎ
수술 이후 감정이 엄청 불안정하고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도 몸이 걱정돼서 맨날 울었던 것 같아요. 토닥톡 어플도 엄청 읽고 하루종일 이 앱에만 얽매여있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니까 삭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후기 남기려고 적었습니다.
글이 길고 횡설수설인데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들 엄청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 수술했지만 그 주 화요일날 아무리 기다려도 생리를 안해서 임태기를 했고 기다리는 순간도 없이 바로 2줄이 떠서 임신했구나를 확신했습니다.
제가 원래 pms 증후군도 없고 전달에 피임약을 먹어 생리주기가 미뤄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2주동안 유방통이 있었고 감정이 오락가락하고 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왔던게 임신 초기 증상이었네요.
화요일날 임테기 확인 후 바로 직장과 집에서 가깝고 후기가 많은 곳으로 카카오톡 상담했는데 친절하게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신 후 바로 예약 잡았습니다.
사실 남자친구한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수술 당일에도 올라오지말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혼자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보호자랑 같이 올라가세요… 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원 올라가서 상담하자마자 올라와달라고 카톡 보냈습니다 …
병원에서 질초음파 찍고 수술 동의하고 회복실가서 수액?영양제? 맞으면서 10분 정도 기다리니 수술실로 안내해주셨고 수술실에 누워서 팔 다리 결박하면서 수면마취제를 넣어주셨는데 약품냄새가 나더니 숫자 셀 틈도 없이 잠들었다가 깨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수술 시작 안 한 줄 알고 여쭤봤더니 수술 끝났더라도 하더라구요. 수술 끝난 직후 화장실이 엄청 가고싶었는데 간호사분께서 그런 기분이 드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수술끝나고 회복실 들어가자마자 너무 춥고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굴 보자마자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통증은 처음 한 5분? 정도 생리통 정도로 아프다가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수면마취가 안 깨서 살짝살짝 잠들다 깨다보니 한시간이 지나있었고 정신이 들면 아프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많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회복 끝나고 결제하고 화장실가서 원래 붙여주신 패드말고 생리대로 착용하고 차로 내려갔습니다. 회복실에서 오래 쉬니까 바로 일상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샤브샤브 먹고 공차 마시고 명동이랑 한강까지 구경 해도 컨디션 괜찮았습니다!!
수술 당일까지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그 이후 경과에 대해 적겠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 당일에서부터 2주동안은 출혈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수술 당일부터 6일차까지 출혈이 없었습니다.
수술 3일차인 월요일날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봤는데 수술을 잘됐지만 피고님이 있다. 일상생활 하다보면 출혈이 있을 것이다 라고 하고 엉덩이 주사와 약 처방 받았습니다.
그 이후 5일차에도 병원 방문했는데 똑같고 많이 걷고 움직이라고 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등산도 하고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 안 타고 엄청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 딱 7일차인 토요일에 갈색형이 생리하듯 나오기 시작했고 생리대를 자주 갈아줘야 할 정도로 나왔습니다.
10일차 병원 방문해서 초음파 보니 거의 90%는 빠졌고 수술 경과도 좋으니 다음달 생리 후 방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출혈이 없어서 엄청 걱정하고 피고임 수술도 찾아볼 정도로 불안했는데 자주 병원 방문하여 경과 관찰하시고 일상생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많이 걱정하시 마세요…ㅎㅎ
수술 이후 감정이 엄청 불안정하고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도 몸이 걱정돼서 맨날 울었던 것 같아요. 토닥톡 어플도 엄청 읽고 하루종일 이 앱에만 얽매여있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니까 삭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후기 남기려고 적었습니다.
글이 길고 횡설수설인데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들 엄청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실텐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