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6주차 중절 후기

박쑤
1 년전


당일 수술할 생각으로 9시 오픈일찍갔어요
떨리고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간호사님께서 친절하게 응해주시고 의사 선생님도 임신확인하시고 어떻게 하실거냐 물어보셔서 중절할거다 하니 보호자 같이 왔는지 물어보시고 별다른 질문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됐어요 그리고 간호사님이 밖에 다른 손님있어서 제가 민망해할수있으니 구석진곳으로 가서 얘기했어요 5-6주차 여서 55만원이고 약 넣어놨으니 2시간후 다시오실때 현금뽑고 오시라구했어요 알겠다하고 밖에 나왔는데 따로 시간보낼곳도 마땅히 없어서 1시간정도 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쇼파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어요 간호사님이 보더니 회복실? 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시간 1시간 정도 남아있으니 침대에 누워서 쉬고있으라고 하셨어요 진짜 간호사분 너무 친절하고 다정하게 잘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수술했는데 수면마취인줄 알았는데 수면마취가 아니였어요 정신은 몽롱한상태에서 뭔가 미세하게 수술하는게 느껴졌어요 10분정도 걸렸고 배는 생리통보다 살짝 더 아팠어요 그리고 영양제 주사 맞고 바로 퇴원했어요

9시에 병원도착하고 수액 다 맞고 나오니 시간은 오후 1시 30분 정도였어요

사실 병원에 가기전에 불친절하면 어떻게하지 왜 지우냐고 혼내면 어떡하지 걱정했어요 이미 마음도 힘든데 그런 소리까지 들으면 제가 너무 힘들것 같았는데 진짜 친절한곳 가서 마음이 편안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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