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주차 수술받고왔어요 너무 아팠네요……
안녕하세요
주변에 말할 곳도 없고.. 기록 남겨서 정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드리고자 후기글 주저리 주저리 써봐요
5일전 병원 내원했을 때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오늘 다시 방문했어요
얼른 수술받고 끝내고 싶었는데 5일을 더 기다리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아기가 계속 자라고있다는 사실이 절 힘들게 하더군요
예약이 오전 11시였는데 제 짝이 일이 있어 아침 일찍 9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병원에서 다른 수술 일정이 있다고 예약시간인 11시에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근처 다른 병원 몇군데 알아보다가 오늘 수술받은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수술받은 병원에는 여러 원장님이 계셨는데
중절수술을 하시는 분은 한분만 계셨어요. 그 원장님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진료를 10시 반쯤 봤습니다.
수술하려면 자궁 문을 열어야한다고 질 안쪽에 약물을 넣고 3시간정도 기다렸다가 진행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금식은 당연히 유지하고, 약물때문에 복통이나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했구요.
이쯤 되면 기존에 예약했던 병원에 가서 바로 수술하는게 나았을 수도 있는데, 금식도 유지한 상태라 힘도 없고 배도 계속 아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더라고요.
제 짝은 일이 있어 출근하고 (저랑 계속 동행한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저 챙기면 힘들까봐 제가 혼자 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 쉬다가 3시간 지나고 시간 맞추어 다시 병원 방문했습니다.
주사 꽂고 2~30분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습니다.
팔다리를 고정하고 1부터 10까지 세라고 하더라구요
9초쯤 딱 잠든게 기억이 납니다
정신이 들어 보니 수술은 10분만에 끝났고.. 이때부터가 지옥 시작이었습니다..
배가 진짜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회복실 침대에서 혼자 데굴데굴 구르면서 계속 비명을 질렀습니다.. 정말
생리통의 강도가 100이면 수술 후에는 2000정도 였던것같네요
살면서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일 정도로요
진통제 더 놔달라고 했는데 이미 들어가서 더는 안된다고만 하고..
제가 여기서 여러 후기글 봤을때는 5~10분 가량 아프고 괜찮아져서 바로 일상생활했다는 글이 대다수였는데
10분 20분이 지나도 진짜 계속 너무 아팠고, (너무 아파서 제 짝에게 전화해서 통곡하니 바로 달려와줬어요)
1시간 쯤 지나니까 그제서야 물과 진통제를 먹을수있게 해주어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저는 회복실에 2시간 넘게 있었어요..
후기글만 믿고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걸까요
저는 정말 너무 아파서 ㅠㅠㅠㅠ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요
결혼과 출산은 꼭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도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약은 3일치 처방받았고, 내일 소독하러 다시 내원하기로 했어요
원치 않는 임신은 꼭 피하셔야합니다..
이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는 일인것같아요
피임은 필수입니다..
혼자 주저리주저리 길게 글 써봤는데
궁금한 점 있으시면 비밀댓 남겨주세요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주변에 말할 곳도 없고.. 기록 남겨서 정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드리고자 후기글 주저리 주저리 써봐요
5일전 병원 내원했을 때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오늘 다시 방문했어요
얼른 수술받고 끝내고 싶었는데 5일을 더 기다리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아기가 계속 자라고있다는 사실이 절 힘들게 하더군요
예약이 오전 11시였는데 제 짝이 일이 있어 아침 일찍 9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병원에서 다른 수술 일정이 있다고 예약시간인 11시에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근처 다른 병원 몇군데 알아보다가 오늘 수술받은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수술받은 병원에는 여러 원장님이 계셨는데
중절수술을 하시는 분은 한분만 계셨어요. 그 원장님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진료를 10시 반쯤 봤습니다.
수술하려면 자궁 문을 열어야한다고 질 안쪽에 약물을 넣고 3시간정도 기다렸다가 진행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금식은 당연히 유지하고, 약물때문에 복통이나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했구요.
이쯤 되면 기존에 예약했던 병원에 가서 바로 수술하는게 나았을 수도 있는데, 금식도 유지한 상태라 힘도 없고 배도 계속 아파서 돌아다니기가 힘들더라고요.
제 짝은 일이 있어 출근하고 (저랑 계속 동행한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저 챙기면 힘들까봐 제가 혼자 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 가서 쉬다가 3시간 지나고 시간 맞추어 다시 병원 방문했습니다.
주사 꽂고 2~30분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갔습니다.
팔다리를 고정하고 1부터 10까지 세라고 하더라구요
9초쯤 딱 잠든게 기억이 납니다
정신이 들어 보니 수술은 10분만에 끝났고.. 이때부터가 지옥 시작이었습니다..
배가 진짜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회복실 침대에서 혼자 데굴데굴 구르면서 계속 비명을 질렀습니다.. 정말
생리통의 강도가 100이면 수술 후에는 2000정도 였던것같네요
살면서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일 정도로요
진통제 더 놔달라고 했는데 이미 들어가서 더는 안된다고만 하고..
제가 여기서 여러 후기글 봤을때는 5~10분 가량 아프고 괜찮아져서 바로 일상생활했다는 글이 대다수였는데
10분 20분이 지나도 진짜 계속 너무 아팠고, (너무 아파서 제 짝에게 전화해서 통곡하니 바로 달려와줬어요)
1시간 쯤 지나니까 그제서야 물과 진통제를 먹을수있게 해주어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저는 회복실에 2시간 넘게 있었어요..
후기글만 믿고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걸까요
저는 정말 너무 아파서 ㅠㅠㅠㅠ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요
결혼과 출산은 꼭 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생각도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약은 3일치 처방받았고, 내일 소독하러 다시 내원하기로 했어요
원치 않는 임신은 꼭 피하셔야합니다..
이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은 수술을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몸도 마음도 많이 상하는 일인것같아요
피임은 필수입니다..
혼자 주저리주저리 길게 글 써봤는데
궁금한 점 있으시면 비밀댓 남겨주세요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