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주차 1일 수술받고 왔어요. 걱정하지 말아요
후기 안 남기려다가 저도 후기들 읽으면서 많이 긴장하고 도움도 받은 것 같아서 혹시나 해서 후기 씁니다. 좀 길어요.
오늘 오후에 바로 수술받고 왔습니다. 너무 마음이 편하고 홀가분해요ㅠㅠ
병원정보는... 알 수 있게끔 글에 묘사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대로 읽어주신 분은 병원 바로 유추하셨구요. 글 제대로 안 읽으시고 댓글 다시는 분 되게 많네요... 병원정보 댓글에는 대댓 달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 낳을 상황이 안 되어서 남편과 상의 후 결정했고, 여기서 추천받고 제휴되어 있는 부산 서면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톡으로 미리 상담 및 예약 잡았고 늦은 시간임에도 바로 답변해주셔서 친절하고 너무 안심되었습니다.
어제오늘 계속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해서 참 힘들었는데, 남편이 저보다 먼저 병원 와서 기다려주고 계속 손잡아주고 해줘서 조금 용기낼 수 있었어요.
여의사 1, 남의사 1 있는 그 병원입니다.
제가 예약했을땐 남자의사분만 계신다고 했고, 토요일에도 남의사분만 계신다고 해서 그냥 남자의사분께 받았어요.
엄청 친절하시고 부드럽게 설명해주셨고, 제가 미리 카톡으로 상담할때
제출했던 것들 다 숙지하시고 계셔서 질문에도 잘 답변해주셨어요.
이거는 1센치도 안 되는 세포이기 때문에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라고도 하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상담 후 남편과 함께 병원 실장님께 수술 안내 및 가격을 듣고, 궁금한 점을 몇 가지 더 여쭈엇는데도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여기는 정말 친절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수술 전 현금 수납 후, 잠깐 대기하였습니다.
수술을 위해 1인실 이동, 미리 주사 두 대 놔 주시는데, 여기 간호사 서**분, 정말정말 안 아프게 놓으세요. 항생제 주사가 보통 아픈데, 저는 별로 안 아파서 간호사분이 놀라시더라구요. 게다가 링겔도 놔주시는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알고보니 주사 잘 놓기로 유명하신 간호사분이시더라구요. 다른 병원에서 혈관 얇아서 못하시는 분들 다 이 분께 받으신다고...!
1인실 이동은 혼자 하기 때문에 이 때가 제일 무서웠는데, 5분정도 기다렸나 바로 수술대로 이동했어요. 뭐 굴욕의자 부끄러움 느낄 새도 없이 팔다리를 부드러운 천으로 된 찍찍이로 고정해주셨고, 마취제가 들어간다고 하시면서 걱정 말라고 웃어주셨어요. 마취제가 들어가면 얼굴이 따가울 수 있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정말 얼굴이 따가워지면서 순간 정신을 잃었습니다.
깨어나 보니 이미 1인실이었어요. 하나도 안 아프고 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수술 걱정한다고 3일정도 잠을 설쳐서 그런지 마취도 너무 쉽게 된 것 같고 잠도 오히려 푹 잤어요 ㅋㅋㅋㅋ 너무 자니까 간호사분께서 보호자 들여보내서 더 못 자게 깨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영양제 맞는 중에도 따뜻한 침대에서 벗어나기 싫을 정도로 졸려서ㅠㅠ... 겨우겨우 나왔습니다.
아, 마지막에 거즈 빼주시는데 그제서야 아, 거즈가 들어가 있었구나 라고 인식했습니다. 생리대도 주셔서 준비물 챙겨갈 거 하나 없습니다 ㅋㅋㅋ
일주일 뒤에 초음파검사 한번 더 받으러 오라고 하시는데, 이 때는 돈 따로 안 낸다고 하셨어요. 약도 일주일치 처방해 주셨고, 수축제 때문에 아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너무 안 아파서 으응...? 하고 있어요.
아마 너무 걱정하시면서 다들 저처럼 후기 읽으실 것 같은데, 용기 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책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싶었거든요.ㅠㅠ 여튼 다른 후기에서는 수술 후 아팠다 하시는데 저는 뭐... 통증 하나도 안 느껴지고, 약도 아플 수 있다고 타이레놀 먹으라고 해서 먹어서 그런지 아프지도 않네요. 거짓말처럼 속 메스꺼움, 두통, 졸림 등 모든 증상이 사라졌어요ㅠㅠㅠ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의사분이 여러 번 강조하셨으니, 빠르게 병원 다녀와보세요!
오늘 오후에 바로 수술받고 왔습니다. 너무 마음이 편하고 홀가분해요ㅠㅠ
병원정보는... 알 수 있게끔 글에 묘사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대로 읽어주신 분은 병원 바로 유추하셨구요. 글 제대로 안 읽으시고 댓글 다시는 분 되게 많네요... 병원정보 댓글에는 대댓 달지 않습니다.
저희는 아이 낳을 상황이 안 되어서 남편과 상의 후 결정했고, 여기서 추천받고 제휴되어 있는 부산 서면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톡으로 미리 상담 및 예약 잡았고 늦은 시간임에도 바로 답변해주셔서 친절하고 너무 안심되었습니다.
어제오늘 계속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해서 참 힘들었는데, 남편이 저보다 먼저 병원 와서 기다려주고 계속 손잡아주고 해줘서 조금 용기낼 수 있었어요.
여의사 1, 남의사 1 있는 그 병원입니다.
제가 예약했을땐 남자의사분만 계신다고 했고, 토요일에도 남의사분만 계신다고 해서 그냥 남자의사분께 받았어요.
엄청 친절하시고 부드럽게 설명해주셨고, 제가 미리 카톡으로 상담할때
제출했던 것들 다 숙지하시고 계셔서 질문에도 잘 답변해주셨어요.
이거는 1센치도 안 되는 세포이기 때문에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라고도 하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상담 후 남편과 함께 병원 실장님께 수술 안내 및 가격을 듣고, 궁금한 점을 몇 가지 더 여쭈엇는데도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여기는 정말 친절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수술 전 현금 수납 후, 잠깐 대기하였습니다.
수술을 위해 1인실 이동, 미리 주사 두 대 놔 주시는데, 여기 간호사 서**분, 정말정말 안 아프게 놓으세요. 항생제 주사가 보통 아픈데, 저는 별로 안 아파서 간호사분이 놀라시더라구요. 게다가 링겔도 놔주시는데 하나도 안 아팠어요! 알고보니 주사 잘 놓기로 유명하신 간호사분이시더라구요. 다른 병원에서 혈관 얇아서 못하시는 분들 다 이 분께 받으신다고...!
1인실 이동은 혼자 하기 때문에 이 때가 제일 무서웠는데, 5분정도 기다렸나 바로 수술대로 이동했어요. 뭐 굴욕의자 부끄러움 느낄 새도 없이 팔다리를 부드러운 천으로 된 찍찍이로 고정해주셨고, 마취제가 들어간다고 하시면서 걱정 말라고 웃어주셨어요. 마취제가 들어가면 얼굴이 따가울 수 있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정말 얼굴이 따가워지면서 순간 정신을 잃었습니다.
깨어나 보니 이미 1인실이었어요. 하나도 안 아프고 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수술 걱정한다고 3일정도 잠을 설쳐서 그런지 마취도 너무 쉽게 된 것 같고 잠도 오히려 푹 잤어요 ㅋㅋㅋㅋ 너무 자니까 간호사분께서 보호자 들여보내서 더 못 자게 깨우라고 하시더라구요. 영양제 맞는 중에도 따뜻한 침대에서 벗어나기 싫을 정도로 졸려서ㅠㅠ... 겨우겨우 나왔습니다.
아, 마지막에 거즈 빼주시는데 그제서야 아, 거즈가 들어가 있었구나 라고 인식했습니다. 생리대도 주셔서 준비물 챙겨갈 거 하나 없습니다 ㅋㅋㅋ
일주일 뒤에 초음파검사 한번 더 받으러 오라고 하시는데, 이 때는 돈 따로 안 낸다고 하셨어요. 약도 일주일치 처방해 주셨고, 수축제 때문에 아플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너무 안 아파서 으응...? 하고 있어요.
아마 너무 걱정하시면서 다들 저처럼 후기 읽으실 것 같은데, 용기 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책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싶었거든요.ㅠㅠ 여튼 다른 후기에서는 수술 후 아팠다 하시는데 저는 뭐... 통증 하나도 안 느껴지고, 약도 아플 수 있다고 타이레놀 먹으라고 해서 먹어서 그런지 아프지도 않네요. 거짓말처럼 속 메스꺼움, 두통, 졸림 등 모든 증상이 사라졌어요ㅠㅠㅠ 빠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의사분이 여러 번 강조하셨으니, 빠르게 병원 다녀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