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주 수술 후기에요
저는 15주라는 작지 않은 주수에 수술을 받았어요
후기를 쓰는 이유는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수술해준 병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있어서에요
나름 간략하게 쓰려고 정리 해봤습니다.
수술하게된 이유:
저는 임신11주째 기형아검사에서 다운증후군 이상소견이 있어서 융모막검사 하고 14주에 확진되어 15주에 중절 수술한 경우입니다
검사를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피를 말리는 듯한 시간이었고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던 당시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이었어요
저의 경우는 임신전에 자궁근종으로 복강경 수술을 한 적이 있었고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 남아있던 근종이 10주 넘어가면서는 5cm까지 커져 있어서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다니던 병원에서는 출혈위험이 있어서 못해주겠다고 했었구요
그래도 다행히 수술 해주는 병원을 찾아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수술 과정 :
병원 내원당시 6시간 금식하고 방문했어요
초음파검사 진료를 자세히 받고 의사선생님이 근종 때문에 수술중이나 수술직후 출혈이 많을 수 있고 만약 출혈이 멎지 않으면 응급실로 이송될 수 있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셨어요. 설명 다 듣고 동의서를 작성했어요
무섭고 걱정이 많이 됬지만 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동의서 쓰고 회복실 같은데로 이동해서 링겔 (자궁수축제?)을 한시간정도 맞다가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그 다음은 마취해서 기억이 안나고 선생님이 수술 끝났다고 깨우셨을 땐 한 30분정도 지나있었어요
다시 회복실로 이동해서 자궁수축제, 철분제 영양제 맞으며 쉬는데 긴장이 풀렸는지 어이없게도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목마르다고하니 간호사분이 물을 가져다 주셨어요.
진통제 때문인지 통증은 참을만 한 수준이었고 배보단 허리가 아팠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가 주사 다 맞고 출혈량 체크하고 어지럽지 않으면 가도 된다고 해서 다음 내원 날짜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경과 :
수술한지 4일째 되는날 경과보러 병원을 방문했어요
자궁에 피가 많이 고여있고 수축이 좀 안좋다는 설명 듣고 질안에 수축약 넣고 질염 치료 받고 일주일 후에 오라는 설명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수축약 때문인지 다음날 부터 덩어리진 출혈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다시 병원을 방문했어요
자궁에 고인피는 거의 배출됬다고 하시고 상태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후 쯤 한번정도 더 내원해서 질염치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집이 멀어서 질염 치료는 가까운 병원에서 받아도 되는지 여쭤보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젠 몸도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픈아기 품고 병원을 찾을 때는 너무 절망적이었지만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네요
여자원장샘이시고 20주 이하까지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었어요
병원정보 필요하심 알려드릴께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후기를 쓰는 이유는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수술해준 병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있어서에요
나름 간략하게 쓰려고 정리 해봤습니다.
수술하게된 이유:
저는 임신11주째 기형아검사에서 다운증후군 이상소견이 있어서 융모막검사 하고 14주에 확진되어 15주에 중절 수술한 경우입니다
검사를 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피를 말리는 듯한 시간이었고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던 당시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이었어요
저의 경우는 임신전에 자궁근종으로 복강경 수술을 한 적이 있었고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 남아있던 근종이 10주 넘어가면서는 5cm까지 커져 있어서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다니던 병원에서는 출혈위험이 있어서 못해주겠다고 했었구요
그래도 다행히 수술 해주는 병원을 찾아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수술 과정 :
병원 내원당시 6시간 금식하고 방문했어요
초음파검사 진료를 자세히 받고 의사선생님이 근종 때문에 수술중이나 수술직후 출혈이 많을 수 있고 만약 출혈이 멎지 않으면 응급실로 이송될 수 있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셨어요. 설명 다 듣고 동의서를 작성했어요
무섭고 걱정이 많이 됬지만 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동의서 쓰고 회복실 같은데로 이동해서 링겔 (자궁수축제?)을 한시간정도 맞다가 수술실로 이동했어요
그 다음은 마취해서 기억이 안나고 선생님이 수술 끝났다고 깨우셨을 땐 한 30분정도 지나있었어요
다시 회복실로 이동해서 자궁수축제, 철분제 영양제 맞으며 쉬는데 긴장이 풀렸는지 어이없게도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목마르다고하니 간호사분이 물을 가져다 주셨어요.
진통제 때문인지 통증은 참을만 한 수준이었고 배보단 허리가 아팠어요.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가 주사 다 맞고 출혈량 체크하고 어지럽지 않으면 가도 된다고 해서 다음 내원 날짜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술 후 경과 :
수술한지 4일째 되는날 경과보러 병원을 방문했어요
자궁에 피가 많이 고여있고 수축이 좀 안좋다는 설명 듣고 질안에 수축약 넣고 질염 치료 받고 일주일 후에 오라는 설명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수축약 때문인지 다음날 부터 덩어리진 출혈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다시 병원을 방문했어요
자궁에 고인피는 거의 배출됬다고 하시고 상태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일주일 후 쯤 한번정도 더 내원해서 질염치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집이 멀어서 질염 치료는 가까운 병원에서 받아도 되는지 여쭤보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젠 몸도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는거 같아요
아픈아기 품고 병원을 찾을 때는 너무 절망적이었지만 사람들의 도움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네요
여자원장샘이시고 20주 이하까지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었어요
병원정보 필요하심 알려드릴께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