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중절수술 끝

힘다
1 년전
6주차부터 아기 심장소리가 들린다길래 그럼 너무 마음이 힘들어질 거 같아서 5주차에 수술했어요 찾아보니 약물 사용방법도 있다는데 부작용도 있다 하고 (수술도 부작용 있지만) 실패 확률도 수술보다 높아서 실패하면 수술로 진행해야한다길래 그냥 차라리 수술로 하는 게 낫겠다 싶어 흡입술 했어요 정말 무섭고 미안하고 그 짧은 며칠 동안 무슨 생각으로 살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극초기라서 수술 금방 끝났어요 원장님이 수술은 3분 만에 끝날 거라고 했어요 회복실 갔을 때까지 합하면 2-30분 정도 지나있더라구요 배는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은데 저는 생리통보다도 안 아팠고 출혈도 정말 없는 편이었어요 물론 아랫배가 찌릿찌릿하고 아프기도 했지만 심하진 않았어요 회복실로 옮겨지고 마취까지 깼을 때 정말 복잡한 심정.. 갑자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나오고 다시 괜찮아졌다가 또 눈물이 나오고 제 자신이 갑자기 싫어지고 그러네요 남자친구 말곤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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