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 수술 후 일주일 뒤 방문 후기

1 년전
수술 후 일주일 째 병원으로 경과보러 방문했어요.
초음파 보시더니 안에 뭐가 고여있어서 빼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분 후기글 봤었는데 그분도 뭐가 고여서 무마취로 그자리에서 겁나 아프게
뺐다고 하더라구요ㅠ 그개 생각이나서
아 그게 내 얘기였구나 ㅎ ㅋ... 했습니더..

아프냐고 안아프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대 좀 아프고 불편하다고
금방 끝내주신다고 말씀하시고 금방 끝내주셨어요.

고통은 음 처음 겪어보는 고통에다가 무엇인가가 자궁 쑤시는 고통..?
생리통이 진짜 심하면 이렇겠구나 생각했어요 ㅜㅜ 겁나 아픈 생리통 느낌 ㅠ

끝나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어요 ㅠ 예상치못한 경과에 예상치못한 고통으로 어이가 없어서 겁나 웃었네요 ㅠㅎㅋㅋㅋ 바로 밑에 약국에서 타이래놀 먹고
한숨 자면서 쉬었더니 말짱해죴어요 ㅎㅎ

의사선생님이 이 이후로 한달~한달반 사이에 생리하는데 생리하면 이제 안와도되고 생리 안하면 방문하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임신때문에 짙어졌던 유두색도 많이 돌아왔고 생리하려는 가슴통증도
느껴지는거 보니 수술은 잘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후기라고 생각할게요 ㅎㅎ

혹시나 중절수술 하실 분들은 걱정하지말고 겁먹지말고 자기자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민해보세요. 본인 인생은 태어나지도 않은 애기꺼가 아니라 자기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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