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주 흡입술, 여의사 중절 후기입니다.

1 년전
3년 사귄 남친과의 사이에서 임신이 됬어요
낳기로 하고 산전검사까지 다 하고 했는데 결국 사정이 있어서 중절하기로 했어요
8주가 거의 다 되었는데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중절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이 정보 찾아줘서 여기 앱까지 알게 되었는데 남자는 가입이 안된다고 저보고 하라고 해서 가입한 뒤 후기글 많이 읽어보고 병원 알아봐서 중절 수술 받고 왔습니다

토닥톡에서 정보 받고 당일 수술 받고 싶어서 금식하고 갔어요
근데 예약을 안하고 가서 대기가 좀 있었지만 상담 후 다행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어디를 가시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8주지만 흡입술로 한다고 했고 10주미만은 유착방지제가 포함이라고 했어요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회복실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다가 수술실로 이동해요.
잠시 대기하다가 여자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수면 마취 주사를 놔주세요.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고 원장님이 수술 잘 됬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1시간정도 회복실에서 남은 영양제 다 맞고 어지럽지 않으면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셔서 나와서 남친 차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날은 생리통 같이 가끔씩 배가 당기는 느낌이 있었지만 다음날부터는 괜찮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도 없어졌어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는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별 탈 없이 마치게 되어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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