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차 흡입술 남자 선생님 수술 후기
생리 규칙적으로 하는데 2주동안 안 해서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테스트기 하니까 임신으로 뜨더라고요 20살 중반인데 지금까지 밀리면서 두려워도 임테기하면 한 번도 두 줄인 적이 없어서 설마설마 했는데 임신이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잘못된 거겠지 하고 하나를 더 해봤는데 너무 선명했어요
남자친구한테 바로 전화해서 알리니까 당황하더라고요 그렇겠죠 저도 그랬는데…
남자친구는 몇 년 뒤에 찾아왔으면 너무 행복했을 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 거 같다고 지우는 게 맞는 거 같다 하더라고요 저도 이런 일 있으면 무조건 지운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임테기하고 바로 결정하고 산부인과에 전화하고 알아봤어요
뭔지도 모르겠는 감정에 눈물만 계속 나고 전화하면 형식적인 답변에 그렇구나 하다가 한 곳에서 왜우시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바로 거기에 다음 날 2시로 예약했어요
그 다음날 남자친구랑 같이 갔고 사람은 저 말고 없었어요 가자마자 처음에 질 초음파를 했어요
초음파를 처음 해봐서 늘 보던 것처럼 배에 하는 줄 알았는데 굴욕 의자에 앉아서 보더라고요 6주로 예상하고 갔는데 5주정도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초음파 비 먼저 수납하라고 하셔서 4만 7천원 수납했어요
그렇게 다시 옷 갈아입고 나와서 남자친구랑 같이 초음파보고 수술 동의서에 서명했어요 하면서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휴지도 주시고 초음파 사진 가지실 건가요? 라고 하시길래 괜찮다 했어요 너무 마음 아플까봐 근데 그냥 사진이라도 찍을 걸 후회돼요 가슴은 더 아팠겠지만
그리고 중절수술은 유착방지제 선택 5만원 포함했고 영양제 수술비용까지 50만원이었어요
그렇게 나와서 옷 다 벗고 수술복입었어요 위에는 캡 나시입어서 그건 안 벗어도 된다 하셔서 캡나시만 입고 수술복 입고 누워있다가 엉덩이 주사 맞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수술실에도 굴욕의자 같은 게 있고 누워서 팔 다리를 묶으셨어요
그리고 팔에 포도당? 놓으신다고 하시면서 주사를 놓으시는데 혈관을 잘못 찌르셔서 반대에 놓으셨어요 그러다가 뭐가 잘못됐는지 이마에 두드러기랑 알러지 처럼 올라오다가 내려 앉으니까 의사 선생님 부르셨고 아래도 간지럽다니까 약 중에 하나가 그런 반응을 일으킨다고 그래서 너무 두렵고 더 무서워졌어요
눈물은 계속 나고 양옆에서 간호사 분들은 분주하셨어요
그렇게 선생님 들어오시고 약 들어간다고 약 냄새 좀 날 수 있어요 숨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세요 하니 잠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수면마취가 잘 안 깨서 회복실까지 걸어온 기억도 안 나요 그래서 계속 제가 여기 걸어왔어요? 어떻게 걸어왔어요? 이런 말 한 건 기억이 나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다리가 없다고 어떻게 걸어온거냐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히 못봤어요 수면마취 깨는데 오래걸려서 계속 졸리기도 하고 눈을 계속 감고 있었어요 생리통처럼 아프기도 하고 너무 울어서 코가 막혀가지고 입으로 숨쉬어서 입술도 건조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렇게 정신 좀 차리고 나서 나왔던 거 같아요
지금도 갑자기 울컥하고 눈물나고 남자친구가 사실 수술하고 저를 못 챙겨줘서 전 그거에 더 서운해지고 눈물이 계속나고 부모님이랑 가족한테 들킬까봐 숨기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했어요..
집에 와서 배 조금 아프고 크게 움직이면 아프고 피는 생리대 2개정도 갈 양이 나왔어요
너무 속상하지만 괜찮은 척 하고 있어요 시간 지나면 더 괜찮아질 걸 알지만 아직은 이틀차라 그런지 더 눈물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당황해서 잘못된 거겠지 하고 하나를 더 해봤는데 너무 선명했어요
남자친구한테 바로 전화해서 알리니까 당황하더라고요 그렇겠죠 저도 그랬는데…
남자친구는 몇 년 뒤에 찾아왔으면 너무 행복했을 거 같은데 지금은 아닌 거 같다고 지우는 게 맞는 거 같다 하더라고요 저도 이런 일 있으면 무조건 지운다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임테기하고 바로 결정하고 산부인과에 전화하고 알아봤어요
뭔지도 모르겠는 감정에 눈물만 계속 나고 전화하면 형식적인 답변에 그렇구나 하다가 한 곳에서 왜우시냐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바로 거기에 다음 날 2시로 예약했어요
그 다음날 남자친구랑 같이 갔고 사람은 저 말고 없었어요 가자마자 처음에 질 초음파를 했어요
초음파를 처음 해봐서 늘 보던 것처럼 배에 하는 줄 알았는데 굴욕 의자에 앉아서 보더라고요 6주로 예상하고 갔는데 5주정도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초음파 비 먼저 수납하라고 하셔서 4만 7천원 수납했어요
그렇게 다시 옷 갈아입고 나와서 남자친구랑 같이 초음파보고 수술 동의서에 서명했어요 하면서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휴지도 주시고 초음파 사진 가지실 건가요? 라고 하시길래 괜찮다 했어요 너무 마음 아플까봐 근데 그냥 사진이라도 찍을 걸 후회돼요 가슴은 더 아팠겠지만
그리고 중절수술은 유착방지제 선택 5만원 포함했고 영양제 수술비용까지 50만원이었어요
그렇게 나와서 옷 다 벗고 수술복입었어요 위에는 캡 나시입어서 그건 안 벗어도 된다 하셔서 캡나시만 입고 수술복 입고 누워있다가 엉덩이 주사 맞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수술실에도 굴욕의자 같은 게 있고 누워서 팔 다리를 묶으셨어요
그리고 팔에 포도당? 놓으신다고 하시면서 주사를 놓으시는데 혈관을 잘못 찌르셔서 반대에 놓으셨어요 그러다가 뭐가 잘못됐는지 이마에 두드러기랑 알러지 처럼 올라오다가 내려 앉으니까 의사 선생님 부르셨고 아래도 간지럽다니까 약 중에 하나가 그런 반응을 일으킨다고 그래서 너무 두렵고 더 무서워졌어요
눈물은 계속 나고 양옆에서 간호사 분들은 분주하셨어요
그렇게 선생님 들어오시고 약 들어간다고 약 냄새 좀 날 수 있어요 숨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세요 하니 잠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수면마취가 잘 안 깨서 회복실까지 걸어온 기억도 안 나요 그래서 계속 제가 여기 걸어왔어요? 어떻게 걸어왔어요? 이런 말 한 건 기억이 나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다리가 없다고 어떻게 걸어온거냐고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히 못봤어요 수면마취 깨는데 오래걸려서 계속 졸리기도 하고 눈을 계속 감고 있었어요 생리통처럼 아프기도 하고 너무 울어서 코가 막혀가지고 입으로 숨쉬어서 입술도 건조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렇게 정신 좀 차리고 나서 나왔던 거 같아요
지금도 갑자기 울컥하고 눈물나고 남자친구가 사실 수술하고 저를 못 챙겨줘서 전 그거에 더 서운해지고 눈물이 계속나고 부모님이랑 가족한테 들킬까봐 숨기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했어요..
집에 와서 배 조금 아프고 크게 움직이면 아프고 피는 생리대 2개정도 갈 양이 나왔어요
너무 속상하지만 괜찮은 척 하고 있어요 시간 지나면 더 괜찮아질 걸 알지만 아직은 이틀차라 그런지 더 눈물나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