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런 일이 있네요.. 병원갔다가 수술 안하고

1 년전
그냥 왔어요 아기집 안 보여서 피검사했는데 임신이 아니라고 해요
소파술 이나 주사 중에 선택하라고 하셔서 소파술로 하겠다고 하고 피검사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제 옆에 이제 막 초음파 사진 받아서 나온 부부가 앉아서 막 웃고 얘기하는데 눈물나는걸 겨우 참았네요..
왜 난 혼자 여기 있는가 싶고.. 피검사 결과 듣는데 임신이 아니라는 말에 다행이다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사실 혼자 수술하러 오면서 많이 무서웠어요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생각도 들었고..
하늘이 잘 살라는 기회다 생각하면서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려고 해요
병원가서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신 간호사선생님, 원장선생님 덕에 조금 걱정하면서 진료 봤어요
여기 추천으로 간건 아니고 제가 찾아봐서 간건데 정상적인 임신으로 병원 다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다들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여기 계신 분들도 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회 698
  • 댓글 3
  • 토닥 0
  • 저장 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