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둥이, 독박육아... 수술 결정했어요

1 년전
3명의 아이가 있고 남편 외벌이로 살고 있어요 아이들 나이차가 많지도 않고 어려서 독박육아인데 넷째가....

남편은 키우자고, 나는 힘들다 이렇게 싸우다가 17주까지 와버렸고

이런 상황에서 낳는 것은 아이한테도 못할짓이다, 자신없다는 말로 설득해서 결국 수술 했어요

시댁, 친정 다 도움받기 어려운데 우리 형편에 넷째는 정말...ㅠㅠ

남편 정관수술 시키고 싶은데 말하기도 싫어서 선생님한테 수술하면서 저 피임 시술도 같이 해달라고 했어요

부모님들한테는 말씀 안드리고 비밀로 했어요 겨울이라 배 나온것도 가려지고 제 맘을 알았던건지 배가 많이 나오지도 않았어서..양가 부모님은 모르게 할 수 있었던... 아이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ㅠㅠ

아이들은 저 아픈것도 모르고 남편은 또 일 때문에 바쁘고... 이럴땐 제가 여자인게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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