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원래 주기가 딱 맞는데 하루 밀려서 테스트기 해보니깐 두 줄이 뜨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상의해서 같이 병원 알아보고 갔습니다.
아직 아기집이 안 보인다해서 일주일 기다렸어요..
그 기다리는 순간이 주수가 더 늘어나니깐 죄책감 불안감이 더 커지더라구요ㅜㅠ
가슴통증과 아랫배 콕콕 쑤시고 잠이 계속 오고 속이 더부룩해서 생리 전 제가 항상 있던 생리 전 증상과 비슷했네요..
오늘 예약에 맞춰서 갔는데 응급환자가 많이 생겼다고 양해 구하셔서 아마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후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동의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보호자 동의가 꼭 있어야했어요. 같이 방문 또는 영상 통화로 동의 받아야한다고 했구요.
회복실에서 밑에 치마로만 갈아입고 진통제? 같은거 링거 맞다가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의자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팔 다리 묶고 입에 마스크 씌어주시고 팔이 뻐근해지면서 의사선생님이 긴 막대기를 밑에 막 집어넣으셔서 악..으.. 생각들었고 그 뒤론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자궁경부암 검사 할 때랑 비슷한 느낌?)
간호사님이 환자분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했는데도 저는 못 일어나고 일어날려다가 털썩 다시 주저 앉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어나고 싶어도 안 일어나지 그 순간에도 배가 너무 아파서 아 죄송해요 일어나야하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라는 말만 반복 후 다시 눈 뜨니깐 속옷이랑 생리대가 입힌 상태로 회복실이였네요.
시간을 보니깐 정말로 10분 정도면 끝났더라구요
수술 후 통증이 저는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생리통 보다 훨씬 아파서 뒹굴 정도였구요.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을 정도...ㅠㅠ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요....
목도 너무 따가워서 물도 못 마실 정도였고 토도 하고 난리였네요..
진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파하니깐 간호사분이 진통제 엉덩이에 하나 놓아주셨어요. 저는 회복실에 1시간정도 누워있었네요
남자친구가 영양제도 맞고 유착방지제도 같이 결제해줘서 금액이 생각보다 더 나왔어요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집 와서도 넘 아프고 속울렁거려도 약 먹기위해 미역국 이랑 밥 조금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졌어요. 생리대 확인 해보니 피도 꽤 있었고..
제가 갔던 병원이 의사선생님 간호사도 엄청 친절하시지는 않았지만 나름 잘 해주셨던같고 오히려 잘 해주시는게 전 더 부담이였을꺼같아요 좋은 수술도 아니였으니깐..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좋았고 히터도 빵빵하게 해주셨어요
내일 소독하고 재검진 하러 가는데 제발 아무 이상없게 잘 되었음 좋겠네요
수술 끝내고 나니깐 슬픈감정과 죄책감은 조금 사라졌는데 뭔가 묘 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아마 평생 못 잊을꺼같아요
+ 댓글 제한이 있어서 댓글이 안 달리면 궁금하신 점 쪽지 주세요 ◡̈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고 상의해서 같이 병원 알아보고 갔습니다.
아직 아기집이 안 보인다해서 일주일 기다렸어요..
그 기다리는 순간이 주수가 더 늘어나니깐 죄책감 불안감이 더 커지더라구요ㅜㅠ
가슴통증과 아랫배 콕콕 쑤시고 잠이 계속 오고 속이 더부룩해서 생리 전 제가 항상 있던 생리 전 증상과 비슷했네요..
오늘 예약에 맞춰서 갔는데 응급환자가 많이 생겼다고 양해 구하셔서 아마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 후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동의서 작성했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보호자 동의가 꼭 있어야했어요. 같이 방문 또는 영상 통화로 동의 받아야한다고 했구요.
회복실에서 밑에 치마로만 갈아입고 진통제? 같은거 링거 맞다가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의자에 앉아서 다리 벌리고 팔 다리 묶고 입에 마스크 씌어주시고 팔이 뻐근해지면서 의사선생님이 긴 막대기를 밑에 막 집어넣으셔서 악..으.. 생각들었고 그 뒤론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자궁경부암 검사 할 때랑 비슷한 느낌?)
간호사님이 환자분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했는데도 저는 못 일어나고 일어날려다가 털썩 다시 주저 앉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어나고 싶어도 안 일어나지 그 순간에도 배가 너무 아파서 아 죄송해요 일어나야하는데 배가 너무 아파요 라는 말만 반복 후 다시 눈 뜨니깐 속옷이랑 생리대가 입힌 상태로 회복실이였네요.
시간을 보니깐 정말로 10분 정도면 끝났더라구요
수술 후 통증이 저는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생리통 보다 훨씬 아파서 뒹굴 정도였구요.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싶지 않을 정도...ㅠㅠ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요....
목도 너무 따가워서 물도 못 마실 정도였고 토도 하고 난리였네요..
진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아파하니깐 간호사분이 진통제 엉덩이에 하나 놓아주셨어요. 저는 회복실에 1시간정도 누워있었네요
남자친구가 영양제도 맞고 유착방지제도 같이 결제해줘서 금액이 생각보다 더 나왔어요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집 와서도 넘 아프고 속울렁거려도 약 먹기위해 미역국 이랑 밥 조금 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졌어요. 생리대 확인 해보니 피도 꽤 있었고..
제가 갔던 병원이 의사선생님 간호사도 엄청 친절하시지는 않았지만 나름 잘 해주셨던같고 오히려 잘 해주시는게 전 더 부담이였을꺼같아요 좋은 수술도 아니였으니깐..
회복실도 1인실이라서 좋았고 히터도 빵빵하게 해주셨어요
내일 소독하고 재검진 하러 가는데 제발 아무 이상없게 잘 되었음 좋겠네요
수술 끝내고 나니깐 슬픈감정과 죄책감은 조금 사라졌는데 뭔가 묘 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아마 평생 못 잊을꺼같아요
+ 댓글 제한이 있어서 댓글이 안 달리면 궁금하신 점 쪽지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