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 때문에 결혼 결심했는데..

1 년전
결국 결말은 수술이네요..
이런일이 나한테도 일어난다고? 현실부정을 했는데

주수상.. 더이상 현실을 외면하기엔 더 늦어지면 안되서 최대한 수술 빠르게 잡아서 진행했어요

17주였고 아이가 주수보다 작은 편이라 추가 비용이라던가, 수술이 어렵다던가 하는 어려움은 없었어요

거두절미하고 수술 이후에 대해 적어보면.. 마취에서 깨고 직접 걸어서 회복실로 이동했어요

침대가 따듯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다시 잠이 쏟아지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간호사분이 들어오셔서 출혈 체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깨어났어요

그 이후론 머리도 어지럽고 배도 아프고 했는데 퇴원하기 전에 쟀던 혈압도 조금 낮게 나오더라고요 원래 평균보다 살짝 높은 편이었는데 내가 수술을 하긴 했구나 싶었던...

주수가 꽤 지나서 수술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술하고 크게 힘들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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