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1주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1 년전
안녕하세요 저는 3일전에 예약하고 당일 중절수술 했습니다. 일단 미리 카톡상담으로 예약하고 대략 금액이랑 수술방법 듣고 예약하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광주에는 큰 주수 수술해주는 병원이 거의 없길래 그냥 서울에서 수술했습니다. 당일수술이라 많이 힘들거라고 말씀하셨지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일단 자궁 부드럽게 해주는 알약 먼저 먹고 그 다음 라미를 넣었습니다.. 저는 이게 가장 참기 힘들더라구요..중간에 무통까지 맞으면서 울고불고 끝내고 회복실에 가서 1시간은 통증이 있었어요.. 그 다음 알약을 3개를 주시면서 시간에 맞춰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11시30분 1시30분 3시30분 마지막 알약을 먹고 4시에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라미를 빼는 과정은 심한 생리통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저는 수면마취를 했지만 제가 원래 마취가 잘 깨서 중간중간 약을 계속 추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피도 많이 흘려서 저는 추가 수혈까지 했습니다. 방으로 돌아와서 수액이랑 자궁수축제를 맞는데 저는 수면마취약이 좀 많이 들어가서 속이 엄청 울렁거려 다 토했습니다.. 수술 당일 금식이라 물이랑 수액만 다 토했어요.. 남자친구가 계란 사와서 한입먹고 씹는데 그 마저 다 토했습니다.. 그냥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그냥 수술끝나고 2시간정도 있다가 그냥 나왔는데 가는 길 내내 어지럽고 울렁거리고 밥먹다가 토하고..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들 수술하실 생각이면 초기에 바로 하세요.. 미루면 수술방법도 다르고 금액도 올라가고 제일 중요한건 내 몸이 가장 힘들어요..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구요..
저는 주수가 태동도 느껴서 정말 아가한테 많이 미안하네요..
저와 남자친구가 자초한 일이지만 정말 후회합니다 ..
빠른 선택하셔서 조금이라도 덜 힘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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