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주 수술했어요
5주차에 임신 소식을 알고 20대 초중반의 나이라 두려움이 먼저 앞서 어떻게해야하지 하다 남친이 강경하게 낳아야한다 행복하게 살자하고 마음 다잡고 좋은 생각 좋은 음식만 먹으면서 나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는 중에 혼인 신고 먼저하고 결혼 준비 중 남친과 크게 싸워 파혼하냐마냐까지 갔었어요.
남편과는 풀었지만 양가 부모님들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결국 이혼하고 아기까지 어제 보내주고왔네요,
수술도 순탄치는 않았어요.
일주일 전에 마음 먹고 같이 병원가서 중절 수술 시도하려 약을 질에 2개정도 넣었지만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 1시간 정도 지났을때 온몸이 바들바들떨리고 온 몸이 추워질때까지 가서 결국 병원측에서 수술 못하겠다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해서 약물 다 빼고 피가 많이나와 원래 다니던 병원에 가보니 아가는 잘 있다고…
지우려고 한 우리 부부의 마음이 정말 무너지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의 입장에서는 꼭 지워야하는 이유가 있었던지라 강경하게 지워야한다 계속 말해서 결국 어제 다른 병원 찾아봐서 천천히 시도하고 소파술 하고왔습니다.
9시 30분부터 16시까지 약넣고 대기하다 들어갔는데 대기하는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울며불며 남편과 많이 힘들어했지만 수술하고 나오니 그동안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면 이젠 마음도 아무렇지않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하지만 눈물은 계속 나오는 지경이네요…
하나씩 이겨내면 결국 좋아질 것이라 믿고, 우리 아가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지만 엄마아빠가 너를 싫어하고 미워서 보낸것이 아닌 준비도 덜 되었고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아 잠깐 하늘에 맡겨두었으니 2-3년뒤에 엄마아빠 용서해주고 꼭 다시 돌아와달라고 마음속에서 빌었습니다..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
남편과는 풀었지만 양가 부모님들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결국 이혼하고 아기까지 어제 보내주고왔네요,
수술도 순탄치는 않았어요.
일주일 전에 마음 먹고 같이 병원가서 중절 수술 시도하려 약을 질에 2개정도 넣었지만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 1시간 정도 지났을때 온몸이 바들바들떨리고 온 몸이 추워질때까지 가서 결국 병원측에서 수술 못하겠다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해서 약물 다 빼고 피가 많이나와 원래 다니던 병원에 가보니 아가는 잘 있다고…
지우려고 한 우리 부부의 마음이 정말 무너지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의 입장에서는 꼭 지워야하는 이유가 있었던지라 강경하게 지워야한다 계속 말해서 결국 어제 다른 병원 찾아봐서 천천히 시도하고 소파술 하고왔습니다.
9시 30분부터 16시까지 약넣고 대기하다 들어갔는데 대기하는 동안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울며불며 남편과 많이 힘들어했지만 수술하고 나오니 그동안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면 이젠 마음도 아무렇지않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하지만 눈물은 계속 나오는 지경이네요…
하나씩 이겨내면 결국 좋아질 것이라 믿고, 우리 아가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지만 엄마아빠가 너를 싫어하고 미워서 보낸것이 아닌 준비도 덜 되었고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아 잠깐 하늘에 맡겨두었으니 2-3년뒤에 엄마아빠 용서해주고 꼭 다시 돌아와달라고 마음속에서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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