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5주차 수술후기 입니다 (좀 길어요)
사귄지 3년 동안 철저하게 피임해왔는데..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를 안하고 감기기운처럼 몸이 안 좋길래 테스트기 해봤더니 단호박 두줄 떴더라고요.. ㅎ ㅠ 그래서 바로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동네에 건강검진이랑 산부인과 같이 하는 곳이 있어서 바로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총 두 번 방문했고 첫번째 방문 했을 때는 초음파로 보시더니 5주 됐다고 하셨고 피검사랑 소변검사 했는데 초진이라 13만원 나왔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 평일에 시술 받았습니다.
가격은 90만 5천원 나왔어요. 수술비랑 영양제 링거는 기본이고 추가로 진통제랑 추후에 소독하고 관리받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이렇게 계산되었습니당
모든 비용은 남자친구가 내줬어요!
저는 자궁경부가 유독 굳어있는 편이라 질 안에 약도 넣어주셨고 알약도 따로 먹고 한 40분-50분 정도 1인실에서 기다렸다가 수술진행했어요.
수술대 위로 올라가서 팔다리 묶고, 다리 벌리고 누워서 천장 보는데 정말 갑자기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대 위에서 처음에 혈압 쟀을 때 너무 높게 나와서 다시 한번 더 쟀어요. 다행히 간호사 분들이 잠깐 자고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토닥토닥 해주셔서 진정하고 마취에 들어갔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바로 잠이 들었어요. 근데 그 틈에 꿈을 또 꿨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깨우시길래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온 몸이 너무 저릿저릿하고 사람들 말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어요 그래서 정신없는 와중에 밑에서는 마무리 중이신지 막 만지는 느낌도 나고 하니까 당최 이게 뭔 상황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울었는진 모르겠지만 잠에서 깨고 난 뒤에 엉엉 울었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눈물도 다 닦아주시고 수술 잘 끝났다고 푹 쉬시라고 하면서 케어도 해주시고 속옷도 입혀주셨어요!
회복실에 들어와서는 링겔 좀 맞다가 영양제랑 진통제 같이 맞으면서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간혹 복통이 너무 심했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수술 끝나고 처음에만 그랬고 그 뒤로는 전혀 안 아팠어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케바케인 것 같습니당 아니면 진통제 때문에 안 아팠던 걸지도
그리고 나서 영양제를 맞는데 혈관통이 너무 심하게 오더라고요 그랬더니 지금 맞는 영양제가 너무 고영양이라서 아마 들어갈 때 통증이 좀 있을거라고 하시고 속도를 좀 줄여주셨는데 그러니까 좀 낫더라구요 근데 계속 주사 맞고 있자니 배도 너무 고프고 목도 너무 마르고 갑갑해서 그냥 속도 좀 올리고 혈관통 올때마다 남자친구가 팔 열심히 주물러줬어요 ㅎ 팔 괜찮아지면 발이랑 종아리 주물러주고 옆에서 간호 받았네용
아무튼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는데... 두 번은 못할 짓인 거 같아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려고 합니다.. ㅎ ㅠㅠ 중절하기 전 2주 동안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차멀미 하고, 배 아프고, 감정변화 너무 심해서 정말 울다웃다 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ㅎㅎ...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병원 정보 빼고는 다 알려드릴게용
총 두 번 방문했고 첫번째 방문 했을 때는 초음파로 보시더니 5주 됐다고 하셨고 피검사랑 소변검사 했는데 초진이라 13만원 나왔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 평일에 시술 받았습니다.
가격은 90만 5천원 나왔어요. 수술비랑 영양제 링거는 기본이고 추가로 진통제랑 추후에 소독하고 관리받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이렇게 계산되었습니당
모든 비용은 남자친구가 내줬어요!
저는 자궁경부가 유독 굳어있는 편이라 질 안에 약도 넣어주셨고 알약도 따로 먹고 한 40분-50분 정도 1인실에서 기다렸다가 수술진행했어요.
수술대 위로 올라가서 팔다리 묶고, 다리 벌리고 누워서 천장 보는데 정말 갑자기 너무 긴장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대 위에서 처음에 혈압 쟀을 때 너무 높게 나와서 다시 한번 더 쟀어요. 다행히 간호사 분들이 잠깐 자고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토닥토닥 해주셔서 진정하고 마취에 들어갔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바로 잠이 들었어요. 근데 그 틈에 꿈을 또 꿨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깨우시길래 일어났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온 몸이 너무 저릿저릿하고 사람들 말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어요 그래서 정신없는 와중에 밑에서는 마무리 중이신지 막 만지는 느낌도 나고 하니까 당최 이게 뭔 상황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울었는진 모르겠지만 잠에서 깨고 난 뒤에 엉엉 울었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눈물도 다 닦아주시고 수술 잘 끝났다고 푹 쉬시라고 하면서 케어도 해주시고 속옷도 입혀주셨어요!
회복실에 들어와서는 링겔 좀 맞다가 영양제랑 진통제 같이 맞으면서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간혹 복통이 너무 심했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수술 끝나고 처음에만 그랬고 그 뒤로는 전혀 안 아팠어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케바케인 것 같습니당 아니면 진통제 때문에 안 아팠던 걸지도
그리고 나서 영양제를 맞는데 혈관통이 너무 심하게 오더라고요 그랬더니 지금 맞는 영양제가 너무 고영양이라서 아마 들어갈 때 통증이 좀 있을거라고 하시고 속도를 좀 줄여주셨는데 그러니까 좀 낫더라구요 근데 계속 주사 맞고 있자니 배도 너무 고프고 목도 너무 마르고 갑갑해서 그냥 속도 좀 올리고 혈관통 올때마다 남자친구가 팔 열심히 주물러줬어요 ㅎ 팔 괜찮아지면 발이랑 종아리 주물러주고 옆에서 간호 받았네용
아무튼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는데... 두 번은 못할 짓인 거 같아서 앞으로는 더 조심하려고 합니다.. ㅎ ㅠㅠ 중절하기 전 2주 동안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차멀미 하고, 배 아프고, 감정변화 너무 심해서 정말 울다웃다 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ㅎㅎ...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병원 정보 빼고는 다 알려드릴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