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6주차 수술후기

dnel
1 년전
생리가 미뤄지면서 걱정하다가
요상하게 배가 평소랑 다르게 콕콕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커졌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좀더 딱딱하고 유륜도 커지고
범상치 않음을 느껴서 임신테스트기를 한 결과
진짜 빠르게 2줄이 나왔어요ㅠ

남자친구와 결혼전제에 있어서 쉽게 결정을 못했고 한 일주일만 더 고민해보자 했는데
혼전임신은 내 인생에 없던 거라 수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로 연계병원으로 바로 당일수술하러 갔고요
비용은 총 다 해서 현금으로 690,000원 이였어요

자궁내막부드럽게 하는 약 먹고 30분 후에
수술대 위로 올라가서 마취한다는 소리와 함께
바로 환자분 일어나세요 하는 소리에 깻어요 한 10분 걸린거 같아요
순간 배가 찢어질 듯이 아파서 진짜 다신 못할짓이라 생각했고
회복실에 누워서 진짜 너무 아파서 꾸깃꾸깃 거리다
진통제 맞고 5분후 괜찮아져서 수액 까지 다 맞고 정신 차리고 나왔습니다

총 2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아요
수술직후만 진짜 끔찍하게 아팟지 그 뒤론 괜찮았고
당일만 피가 좀 많이 났고
오늘 2틀 차인데 피는 별로 안나고 생리통보다 약한 수준이고
밖에 나가 볼일도 보고 왔네요 생각보다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 결심까지 정말 맘 고생 몸고생 많았네요

여러분들도 좋은결정 하셔서 후회없길 바래요
내 삶이 먼저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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