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주 중절 하고왔어요

Ahaa
1 년전
안녕하세요.
여기에서 정보받아서 수술했고, 정보 공유해드려요. 다른분들 글을보면서 힘이 되고, 위안을 받아서 저도 공유해드립니다
평소 다낭성난소로 생리가 많이 불규칙했던 40대입니다. 생리 주기가 원래 많이 길었던 터라 임신이라고 생각 전혀 못했는데, 생리가 없어서 생리유도주사 맞으러 병원갔다가 알게되었어요.
너무 당황했고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막내가 벌써 중학생이고 도저히 키울 엄두가 안나서 남편과 상의후에 중절했어요.

저희 부부가 맞벌이라서 퇴근 이후에만 병원에 갈 수 있어서, 병원에 연락 후에 진행했어요. 다행히도 미리 예약을 하면 야간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 후 진행했어요.
수술은 수술전 처치라고해서 1시간 정도 약물 주입 후 진행되었어요. 수술시간은 저는 기억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남편말로는 5분도 안걸렸다고 했어요. 수술 후 통증은 꽤 있었는데, 핫팩으로 찜질해주고 진통제 들어가니 금방 괜찮아졌어요.
병원은 새로 지어서 깨끗했고, 회복하는곳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늦은시간인데 선생님과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단지 야간이라서 약국이 문을 닫아서 약을 구매할 수 없어서 그게 조금 불편했어요.
퇴원하고 다음날 소독 받으러갔고, 1주일 후에도 초음파와 소독 받으러 갔다왔어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고, 생리는 2달안으로 나올거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수술은 잘끝났는데...제가 둔해서 저랑 어쩔 수 없이 13주동안 같이 있었는데,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하네요.
혹시 생리를 안하고 임신이 의심되면 바로 바로 검사하시고, 치료 받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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