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주~11주 수술후기

1 년전
5월17일 임신인걸 알게되서 확인하러갔더니ㅠ
10주4일 되었더라구요..
심장소리 듣는데 눈물이 어찌나나던지..
남친과 결혼계획이 없었기에 고민할수도 없었고
수술을 결심한후 5월 21일 혼자가서 수술받고 왔어요
10주가 넘었다보니까 비용이 걱정되었는데
토닥톡에서 댓글 달아주셨던분 병원이 집이랑 제일 가까워서 문의후 예약잡고 갔어요
10시반쯤 도착후 초음파검사하고 자궁열리는?약넣어놓고 대기후
수술은 2시에 이루어졌어요
눈떳는데 얼마나 아프던지ㅠ
전 너무 아프다고 소리치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진통제를 맞았는데도 아프더라구요ㅠ
수술은 빨리끝났고 영양제 맞으며 중간중간 잠시 잠들었어요
10주넘어서 수술비용은 현금으로 100나왔고
영양제 7,10만원짜리중 10만원짜리 맞아서
총 진료비랑 1104000원 현금 찾아서 냈습니다..
남원장님도 친절히 잘해주셨고 간호사분도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따뜻히 대해주셨어요..
너무 슬펐는데 정말 잘해주셨어요..
수술 뒷날이랑 토욜에 오래서 두번을 다녀왔고
소독해주시며 자궁 수축 잘되고있다고 상태어떤지 얘기해주셨어요
진료비는 따로 없었어요..
월욜 또 오라하셔서 가려구 하는중입니다.
쉴수가없어 약챙겨먹으며 일하고있지만ㅠ
전 휴유증인건지 아님 제가 멘탈이 약한건지..
멍해지면서 순간순간 울컥하고ㅠ
애기 심장소리가 자꾸 생각나서 낮에도 그렇고
새벽에도 자다가 깨서는 자꾸울고 그러네요..
평소 아기를 너무 좋아하던 저인데ㅠ
티비나 지나가는 아기를보면 울컥해서 주저앉고 그러고있어요...
당분간은 멘탈 좀 챙기며 몸부터 추스리려해요

여러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기운내시길 바래요!



  • 조회 601
  • 댓글 23
  • 토닥 6
  • 저장 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