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차 흡입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토닥톡에서 많은 정보 받고 저도 후기 남깁니다.
저는 아직 20대 중반에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이라 지우게 됐어요..
최근에 동거를 하면서 융단폭격(?)을 해버렸고
제대로 피임을 했어야 했는데 후회 뿐입니다.. 누굴 탓하나요ㅠㅠ
예정일도 며칠 남았는데 평상시 생리전보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자니까 임신하는 꿈을 꿨어요.
설마 하고 얼리 임테기 했는데 시약선이 나오더라구요.
2개 사서 다시 했더니 둘다 확신의 두줄이 나왔어요..
멘붕 온상태로 다음날 연차쓰고 병원 가니까 임신 맞대요.
원래 다니던 병원은 중절수술 안 한다고 추천해주신 분만 병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발견 당시 4주차라 아기집이 안 보여서 일주일 뒤에 초음파 확인하고 흡입술 하기로 했어요.
MTX도 생각했는데 피검사 수치가 350이라 실패 확률이 있어서 결국 흡입해야 한대서 수술로 결정했어요.
유착 방지제에 자궁에 상처 덜 나게 해주는거(?), 수액까지 다 추가해서 100만원 나왔고 남친이 다 내줬어요.
최대한 몸에 덜 무리가게 하고 싶어서 할수있는건 다 추가했고 수술 후에도 액상 철분제와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약사님께 추천받아서 먹고 있네요.
면팬티랑 찜질기도 사서 열심히 조리하고 있어요..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낮엔 일하고 퇴근하면 그냥 낳을까 고민하다가.. 슬슬 입덧도 생기고 기초체온도 올라가던 무렵 수술일이 밝았어요.
수술 2시간전에 자궁수축제 2알 먹고 출발했습니다. 이거는 아프진 않았어요.
아픈 정도는 케바케라고 해서 긴장됐는데 아기보다 아프겠어.. 하는 마음으로 굴욕의자에 앉았습니다.
마취가 잘 깨는 체질이라 많이 넣었는데도 중간에 깼네요.. 기억은 없습니다.
10-15분 만에 끝났어요 극초기라 그런가봐요..
수술 끝나니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생리통 정도..
바로 진통제 맞으니까 그마저도 괜찮아졌어요.
피도 첫날에만 좀 나오고 갈색으로 마무리되더니 셋째 넷째엔 거의 안 나오네요.
약은 진통제+항생제 5일분 받아와서 열심히 먹고 있구요.
피가 부족해서인지 일어날때마다 휘청거려요ㅠㅠ
밥도 따뜻한거 미역국 죽 엄청 먹었습니다
회사엔 자궁 수술한다고 양해 구해서 연차 5일이나 쓰고 절대안정 취하는 중입니다.
2차례 소독하러 가야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관계도 첫 생리 나온 후에 할 생각이고 앞으로 피임 꼭 해서 다시는 이런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축복받는 상황에서 준비된 부모로 다시 만나고 싶네요…
이렇게 힘든 상황에 남친도 연차쓰고 산부인과 같이 가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몸 괜찮아지니까 아기한테 미안해서 죽겠네요.
부모님한테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려고 합니다…
수술하고 다들 어떻게 마음 관리하고 계신가요…
죄책감에 미쳐버릴 거 같네요..
저는 아직 20대 중반에 이제 막 입사한 사회초년생이라 지우게 됐어요..
최근에 동거를 하면서 융단폭격(?)을 해버렸고
제대로 피임을 했어야 했는데 후회 뿐입니다.. 누굴 탓하나요ㅠㅠ
예정일도 며칠 남았는데 평상시 생리전보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자니까 임신하는 꿈을 꿨어요.
설마 하고 얼리 임테기 했는데 시약선이 나오더라구요.
2개 사서 다시 했더니 둘다 확신의 두줄이 나왔어요..
멘붕 온상태로 다음날 연차쓰고 병원 가니까 임신 맞대요.
원래 다니던 병원은 중절수술 안 한다고 추천해주신 분만 병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발견 당시 4주차라 아기집이 안 보여서 일주일 뒤에 초음파 확인하고 흡입술 하기로 했어요.
MTX도 생각했는데 피검사 수치가 350이라 실패 확률이 있어서 결국 흡입해야 한대서 수술로 결정했어요.
유착 방지제에 자궁에 상처 덜 나게 해주는거(?), 수액까지 다 추가해서 100만원 나왔고 남친이 다 내줬어요.
최대한 몸에 덜 무리가게 하고 싶어서 할수있는건 다 추가했고 수술 후에도 액상 철분제와 칼슘&마그네슘 영양제 약사님께 추천받아서 먹고 있네요.
면팬티랑 찜질기도 사서 열심히 조리하고 있어요..
일주일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낮엔 일하고 퇴근하면 그냥 낳을까 고민하다가.. 슬슬 입덧도 생기고 기초체온도 올라가던 무렵 수술일이 밝았어요.
수술 2시간전에 자궁수축제 2알 먹고 출발했습니다. 이거는 아프진 않았어요.
아픈 정도는 케바케라고 해서 긴장됐는데 아기보다 아프겠어.. 하는 마음으로 굴욕의자에 앉았습니다.
마취가 잘 깨는 체질이라 많이 넣었는데도 중간에 깼네요.. 기억은 없습니다.
10-15분 만에 끝났어요 극초기라 그런가봐요..
수술 끝나니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 생리통 정도..
바로 진통제 맞으니까 그마저도 괜찮아졌어요.
피도 첫날에만 좀 나오고 갈색으로 마무리되더니 셋째 넷째엔 거의 안 나오네요.
약은 진통제+항생제 5일분 받아와서 열심히 먹고 있구요.
피가 부족해서인지 일어날때마다 휘청거려요ㅠㅠ
밥도 따뜻한거 미역국 죽 엄청 먹었습니다
회사엔 자궁 수술한다고 양해 구해서 연차 5일이나 쓰고 절대안정 취하는 중입니다.
2차례 소독하러 가야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구요.
관계도 첫 생리 나온 후에 할 생각이고 앞으로 피임 꼭 해서 다시는 이런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축복받는 상황에서 준비된 부모로 다시 만나고 싶네요…
이렇게 힘든 상황에 남친도 연차쓰고 산부인과 같이 가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몸 괜찮아지니까 아기한테 미안해서 죽겠네요.
부모님한테는 죽을때까지 비밀로 하려고 합니다…
수술하고 다들 어떻게 마음 관리하고 계신가요…
죄책감에 미쳐버릴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