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절수술 일주일 후기

1 년전
저는 수술당일에 초음파로 확인한 결과 딱 6주차인 상태였고 생리예정일 다가오기 4-5일전에 착상혈이 먼저 비추었어서 임신인 걸 알아차린 케이스에용
수술은 대전에 있는 병원에서 진행했고 살고있는 지역이 아니라 연차쓰고 남자친구도 연차쓰고 11시에 병원 방문해서 바로 초음파보고 수술동의서 작성하고 수술했어요!
수술은 맹장수술 다음으로 처음이라 .. 수술대 올라가기도 무서웠는데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괜찮다고 긴장하지말라하시고 의사쌤도 여자분이셨는데 농담 한번씩 해주시면서 긴장 풀게 도와주셨어오 ! 유착방지제 놔드린다고 직접 약물 보여주시고 마취제 들어간다하시고 3초뒨가 5초뒤에 눈 무거워지면서 잠들었는데 얼마안지나서 깨우셔서 생리대랑 팬티입혀주셨음 ........ ㅠ 다리도 힘이 안들어가서 부축해주셔서 계단 내려왔우요 ,,
하고 난뒤에가 진짜 너무 아팠는데 애초에 생리통이 약하게 오는편이여서 ..
진짜 침대에 누워서 아파가지고 눈물났어요 ㅋㅋ ㅠ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맘아프다고 먹고싶은 거 없냐 물어봤는데 그냥
수술시간 얼마나 걸렸냐고 물어보니 5분도 안걸렸다하더라구용
좀 걸릴 거 같아서 화장실다녀오려고 했는데 끝났는데 없으면 제가 불안해할 거 같아서 기다렸더니 금방 나왔대요
수술비는 영양제+수액+유착방지제+수술비 총 60 나왔어요!

진통제 들어가니 좀 괜찮아져서 끝나고 근처 인형뽑기방도 갔다가 밥도먹고 놀다왔습니다 ㅠ!
근데 두번째로 임신하면 그냥 낳을거 같아요 뭔가 맘도 안좋고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미안했어요

아직 수술 안하신분들 넘 걱정하지마시고 주수 더 길어지기전에 수술하셨으면 좋겠어요 !

오늘 일주일차라 소독받고 자궁에 이상없다는소리듣고 집와서 주절주절 써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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